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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 맹독성 리신 편지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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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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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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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 맹독성 리신 편지 용의자 검거
미국 워싱턴주에서 주법원 판사와 우체국 앞으로 맹독성 물질 리신이 포함된 우편물을 보낸 남성이 22일(현지시간)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워싱턴주 스포캔의 연방 대배심은 편지에 독극물을 넣어 살해 협박을 한 혐의로 체포된 매튜 라이언 부켓을 곧바로 기소했다.

부켓은 지난 14일 워싱턴주 동부지법 판사 프레드 반 시켈과 지역 우체국에 맹독성 물질 리신이 포함된 우편물을 보냈다. 우편물은 당사자들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고, 중앙우체국이 우편물을 거르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대배심이 작성한 기소장에는 리신 관련 문구가 없었다. 그러나 중앙우체국은 앞서 조잡하게 제조된 리신이 들어있는 우편물 2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편지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켓은 이날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국선 변호인을 통해 보석을 신청했다. 법원은 보석 여부는 오는 28일(현지시간) 심리에서 결정된다.

유죄가 인정되면 부켓은 최대 징역 10년형과 최대 25만달러(약 28억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달 15~16일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로저 위커 공화당 상원의원, 미시시피주 판사 세이디 홀랜드 등을 수신인으로 리신이 포함된 편지가 배달돼 미국 사회를 테러 공포에 빠뜨렸다. 미시시피주에 사는 40대 무술 강사가 범인으로 붙잡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리신은 아주까리콩에서 추출하는 맹독성 물질로 독성에 노출된 사람은 호흡곤란과 발열, 기침,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36~72시간 안에 사망할 수 있다.

리신은 바늘 끝에 찍을 수 있는 양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는데, 리신 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해독제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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