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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속2교대제 임금동결...자동차 夏鬪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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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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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3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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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사측 수용 어려운 요구 많아 난항 예상

기아 차트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28일 임금단체협상 상견례를 갖는 등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일제히 임단협 모드로 접어들었다.

업계에서는 주간연속2교대제 수당과 라인가동속도(기아차), 주간연속2교대제 전환(한국GM), 임금동결 반대(르노삼성) 등 난제들이 있어 올해도 협상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86,400원 상승1000 -1.1%) 노조는 임금요구안을 확정하기 위한 임시 대의원대회를 지난 13일부터 열어 왔으나 아직 결론은 못냈다.

임금인상안은 금속노조 공통인 13만498원(정기, 호봉 승급분 제외)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며 관건은 별도요구안이다.

별도요구안에 사내하청 정규직화,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 전환 등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직군 차별철폐, 월급제 완성, 심야보전수당 정률 지급 등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주간연속2교대에 따른 수당이나 라인가동속도 등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 노사는 지난달 23일 상견례를 갖고 벌써 7차례에 걸쳐 임협을 진행해 왔고 29일에 8차 임금교섭을 벌였다.

한국GM도 기아차처럼 올해는 임단협이 아니라 임협만 하게 된다. 금속노조 공통안인 13만498원의 임금인상, 통상임금 300%+600만원 성과급 지급 등이 골자다.

한국GM 역시 노조가 내놓은 별도요구안으로 인해 난항이 예상된다. 한국GM 관계자는 “별도요구안에서 회사가 수용할 수 없는 내용이 많아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조는 각 공장별 후속 신차투입, 신형엔진과 변속기의 생산 등과 8+8시간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와 그에 따른 임금체계 개선, 신규인원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르노삼성 노사는 올해초부터 임단협 협상을 해 왔으나 회사가 임금 동결과 공장 비가동일(연간 25일)에 연월차 사용, 종합검진 축소 등을 요구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였다.

노조는 지난 23일 찬반투표에서 94%가 찬성해 쟁의행위를 가결시켰고 일단 대화를 통해 의견차를 좁히되 안되면 파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총파업이 이뤄지면 르노삼성은 하루 600대(115억원)의 생산차질이 불가피하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파업반대 여론도 있고 해서 최악의 상황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쌍용차 노조는 올해 임협만 하게 되며 별도 요구안으로 ‘주간연속 2교대제 검토’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2교대를 할 만큼 생산물량은 충분하지 않으나 주간연속2교대제가 1~2년의 시간을 두고 사측과 논의를 해야 하는 사안인만큼 미리 준비하자는 얘기다.

쌍용차 관계자는 “금속노조 탈퇴 이후 3년 연속 무파업으로 임협과 임단협을 타결지었다”며 “올해 역시 금속노조 산하인 다른 완성차 노사보다는 협상 진척이 원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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