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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늘어도 소비·투자 감소 '투자심리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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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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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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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4월 통계청 산업활동동향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늘어나면서 4월 전산업생산 지수가 전월 대비 1.6% 호전됐다. 그러나 소비와 설비투자는 줄어 투자심리가 여전히 위축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30일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광공업생산지수가 전월 대비 0.8%, 서비스업생산지수가 0.2%, 건설업생산지수가 9.4%, 공공행정생산지수가 11.4%씩 각각 늘어나며 전체 산업생산지수를 끌어올렸다.

전산업생산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도 3.7% 높아졌다. 역시 서비스업과 건설업생산이 늘어나며 전체 지수를 소전시켰다. 제조업재고는 전월 대비 0.6% 줄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 늘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9%로 전월 대비 0.4% 높아졌다.

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는 줄었다. 4월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와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 등이 줄어들며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 소매업태별로는 편의점과 무점포소매, 승용차 연료소매점 등을 통한 소비가 늘어났지만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은 소비가 줄었다.

설비투자도 운송장비 투자가 감소하며 전월 대비 4.0%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2.4%나 줄었다. 국내 기계수주는 전년 대비 2.7% 늘었으며 건설기성은 전월 대비 9.4%, 전년 동월 대비 19.2% 각각 늘었다.

건설수주는 철도 등에서 늘었으나 주택, 토지조성, 도로, 교량 등에서 부진해 전년 동월 대비 20.6% 줄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 서비스업 생산지수 등이 호전되며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기계류 내수출하지수, 구인구직비율 등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수주, 재고순환지표 등이 호전되며 0.1%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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