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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전세→월세'시 577만원 추가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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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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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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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세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가 월세로 전환할 경우, 연 평균 약 577만 원의 부담이 늘어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30일 발표한 '주택 월세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가구구조 변화와 저금리 기조 등을 감안할 때 월세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지만, 전세가구가 월세로 전환하는 데 추가자금 부담은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1억6350만원(조사대상 아파트의 가격별 분위 중 중간치)이며 월세로 전환하면 연간 약 577만 원의 추가부담이 발생한다. 이는 조사대상 아파트 거주가구 연소득(5100만 원)의 11%, 여유자금(소득-지출)의 51.3%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특히 전세가격이 낮을수록 월세 전환에 따른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 하위20%와 상위20%를 비교하면, 월세 전환으로 인한 소득대비 추가 부담 비율은 각각 24%와 9%였다.

KB경영연구소 기경묵 연구위원은 "월세가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고, 저금리와 경제성장률 둔화도 임대인들의 월세전환을 유도하고 있다"며 "임차가구의 가계 부담이 커지면 저축 및 소비 위축 가능성이 높은 만큼 월세가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4월 현재 수도권 아파트의 임대수익률은 4.18%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저가 및 소형 아파트의 수익률이 고가 및 대형아파트보다 높게 나타나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월세시장이 활성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기·인천 소형 아파트의 임대수익률은 각각 4.90%와 4.72%로, 매매가격이 높은 서울(3.65%), 수도권 대형 아파트(3.44%)보다 높았다. 서울에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높은 강남구(3.03%)·송파구(3.18%)·용산구(3.24%)·서초구(3.25%) 등이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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