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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장금상선, 셸과 9.3억 달러 장기운송계약

더벨
  • 김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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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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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탱커선 30척 수주...석유메이저와 최대 10년 수송계약

더벨|이 기사는 05월29일(10:2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장금상선이 글로벌 석유업체인 로열더치셸(Shell, 이하 셸)과 9억2700만 달러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다. 당초 20척의 탱커선 용선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지만 운송선단 규모도 30척으로 확대했고 계약기간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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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셸과 7년간 석유화학제품을 운송하는 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계획이다. 계약이 만료된 뒤에는 3년을 추가로 연장 가능해 장기운송계약 기간은 최대 10년이다.

한국과 중국 합작회사인 장금유한공사를 모태로 1999년 설립된 장금상선은 한국-중국간 항로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선두업체다.

올해초 셸은 '프로젝트 실버' 계획에 따라 장금상선과 MR탱커선 20척을 투입하는 5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운송선단 규모(30척)와 운송기간(최대 10년)을 대폭 늘렸다. 셸이 계약규모를 대폭 늘린 것은 선박가격이 낮게 형성됐고 탱커선 시황도 긍정적으로 봤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장기운송계약 규모가 확대되면서 계약에 따른 현금흐름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탱커선의 1일 기준 척당 1만2000달러의 용선료 수익이 기대된다.

장금상선은 이번 계약에 투입하는 5만2000DWT(재화중량톤)급 MR탱커선 30척을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할 계획이다. 먼저 발주한 20척은 2014년과 2015년 초에 인도받고 나머지 10척도 2015년 10월까지 넘겨 받는다. 척당 선박 가격은 3090만 달러로 30척의 선가는 9억2700만 달러에 달한다.

장금상선의 대형 계약은 업황침체로 긴축경영을 유지하는 타 해운사와는 대조적인 움직임이라 눈에 띈다. 지난해 10월 중견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이 글로벌 철광석업체인 발레와 40억 달러의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것과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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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은 한중 항로를 비롯해 아시아 역내 항로에서 강한 면모를 나타내면서 해마다 꾸준한 실적을 냈다. 지난해 7748억 원, 808억 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1781억 원, 121억 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냈으며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261%에 달한다.

지난해 5월말 기준 컨테이너선 보유량은 세계 53위에 달하며 벌크선 사업에선 카길, 한국전력을 비롯한 대형화주와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장금상선 관계자는 "셸과의 계약과 관련해서는 외부에 공개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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