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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참치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를 위한 '바다 상상하기 그림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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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T교육 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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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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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참치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를 위한 '바다 상상하기 그림 공모전'
35억 년 전, 바다에서 단 하나의 원시세포의 탄생이 있었다. 학자들은 지금 바다에만 1000만 종 혹은 그 이상의 생물 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본다. 지구 생물의 95%가 해양에서 사는데 그 중 관찰된 종은 0.1%도 되지 않는다. 바다에, 특히 심해에 얼마나 많은 종이 살고 있을지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오늘날 우리는 60억 인류의 먹거리와 에너지 문제를 바다가 해결해 주리라 믿고 있다.

하지만 산업화 이후 인류는 지속적으로 바다를 파괴해 왔다. 온난화로 인한 해수 온도의 상승, 화학 약품의 투기와 유입으로 인한 독성화, 남획과 오염으로 생물종이 사라지는 사막화가 전 해양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 캐나다 댈하우지대학(Dalhousie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50년 이내에 대형 어류의 90%가 사라질 것이라 한다. 대구·가자미·참치·상어 등의 포식자가 사라지면 생태계 전체가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다. 대구, 참치를 사랑하는 미식가들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 미래겠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란 희망보다는 '예측보다 더 빨리 우리를 덮칠 것'이라는 절망이 더욱 설득력 있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31일은 '바다의 날'이다. 이 날은 인류의 창조주이자 생존 기반이었고 앞으로의 지속생존을 좌우할 심판자인 바다의 존재의미를 되새겨보는 하루가 될 것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이 날은 더욱 각별하다. 우리 세대가 망가뜨린 환경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머지 않은 미래에 생존을 위한 투쟁에 직면하거나 어려운 시기에 맞부딪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아이들에게 바다와 친해지고 관심을 갖게 하는 일이 그 첫 걸음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바다는 무척이나 낯선 대상이다. 정상의 온·오프 통합 경제미디어 머니투데이는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0년 후의 우리 바다 상상하기' 그림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은 우리 아이들이 바다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아이들만의 기발하고 순수하며 엉뚱한 생각이 그림으로 잘 표현된 작품을 심사하여 선정한다.

해양수산부와 각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의 접수는 바다의 날인 5월 31일부터 6월 7일(금)까지다. 주제는 '50년 후의 바다의 모습'이며 미래의 배나 항구, 바닷속 등을 상상하여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저(1·2학년), 중(3·4학년), 고(5·6학년)학년으로 나누어 심사를 진행한다.

대상인 미래해양왕상(저·중·고등부 각 1점)은 해양수산부장관상이 수여되며 해양인재상·햇빛우수상·금빛바다상 등 총 20여 명에게는 경기·인천·전남·광주 등 각 시·도교육청 교육감상과 해양소년단, 해양수산개발원 등 해양 관련 기관들의 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공모전 홈페이지(//marineday.mt.co.kr)를 방문하거나 (02)724-09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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