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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스몰캡]주성엔지니어링, 2분기 턴어라운드? "OLED장비에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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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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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0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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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장비 2분기 매출 50% 정도 차지…8분기 만에 흑자전환 여부에 '관심'

[편집자주] '똑똑' 기업과 투자자간 거리가 좁혀집니다. 머니투데이 산업·증권 전문기자들이 여러분을 대신해 중견중소기업의 문을 두드립니다. [똑똑스몰캡]은 자본시장에 강한 머니투데이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현장형 중견중소기업 뉴스'입니다.
주성엔지니어링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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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장비기업 주성엔지니어링 (10,450원 상승300 3.0%)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 받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장비를 앞세워 올해 2분기 턴어라운드(흑자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 한 임원은 2일 "올해 들어 이달 현재까지 수주상황으로 볼 때 2분기에는 직전 분기보다 매출이 3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 가운데 OLED장비가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력 제품군이 될 것"이라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분기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매출(본사기준)이 175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2분기에는 매출이 500억∼6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분기에 영업이익을 기록하게 될 경우에는 2011년 3분기부터 이어온 손실이 8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하게 될 전망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LG디스플레이와 386억원 상당의 OLED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올해 들어 OLED장비에서 크고 작은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2분기 매출 가운데 OLED장비 비중이 분기 기준 절반 수준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OLED기판을 수분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리 혹은 플라스틱 소재를 기판 위에 얇게 입히는 장비인 인캡슐레이션(봉지증착) 장비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유기증착장비(이베포레이션)와 함께 OLED공정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이 장비는 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아바코가 LG디스플레이에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OLED장비 외에도 신개념 반도체장비인 '공간분할 플라즈마 화학증착장비'(SDP CVD)를 이달 국내 대기업에 공급하면서 이 분야에서 첫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 장비는 플라스마 화학증착장비(PE CVD)와 저압 화학증착장비(LP CVD) 등 다양한 증착장비 기능을 하나의 장비에서 구현할 수가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들어서 그동안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던 태양광장비 비중을 줄이는 대신, OLED장비를 비롯해 반도체장비 등 올 들어 설비투자가 활발히 일어나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만회하고 올해 연간으로도 흑자로 전환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OLED와 반도체 장비 등에서 수주가 활발히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직전 거래일(5월 31일) 종가(7030원) 기준으로 연초보다 55% 정도 올랐다.

↑주성엔지니어링 OLED장비(인캡슐레이션) / 사진=주성엔지니어링 홈페이지
↑주성엔지니어링 OLED장비(인캡슐레이션) / 사진=주성엔지니어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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