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이트레이드證 대표 "온라인사업 도약에 집중"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사진제공=이트레이드증권

30 -0.4%) 신임대표(사진)는 3일 취임사를 통해 "온라인 사업 도약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그간 추진했던 종합증권사로의 확장이 성공적으로 갖춰진 만큼 이제는 미래 온라인 고객에 초점을 맞춘 사업 전략을 강화하고 세부 실행에 착수할 때"라고 말했다.

홍 사장은 취임 첫날인 이날 온라인으로 취임사를 전하고 직원들을 찾아 상견례를 가진 것으로 취임식을 대체했다.

홍 대표는 취임사에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는 과거와 같은 대응으로는 어려움이 있다"며 "머잖아 나타날 사업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먼저 준비하고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시대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스피드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누구보다도 회사를 잘 알고 있고 직원들과 소통했던 당사자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새롭게 주어진 임무에 첫 발을 내디디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지난달 3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신임대표로 선임, 이날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홍 대표는 1964년생으로 증권감독원 국제업무국, LG투자증권 국제금융팀, 보스턴은행 서울부지점장 등을 거쳤으며 2008년부터 이트레이드증권에서 전략경영실 및 경영인프라총괄 전무직을 역임했다.

홍원식 이트레이드證 대표 "온라인사업 도약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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