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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탈북 청소년 북송, 일어나선 안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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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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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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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위 보장되지 않으면 北 국제사회 비난 면치 못할 것…주요 탈북 루트 훼손되지 않게 하라"

박근혜 대통령은 3일 탈북 청소년 9명이 라오스에서 중국을 거쳐 북송된 사건에 대해 "정말 안타깝고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난민 관련 국제기구를 통해 이들의 안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간은 태어나면서 자유를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그 권리를 박탈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행동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북송 청년들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고 부당한 처벌을 받지 않는 것"이라며 "만약 이들의 안위가 보장되지 않으면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난과 인권에 대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사건을 남북 간, 한-라오스 간 외교 이슈로 좁게 볼 것이 아니라 탈북민의 인권문제라는 세계적 이슈로 보고 국제사회, 특히 난민 관련 국제기구를 통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탈북민들의 안위에 영향을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는 물론이고 이에 도움을 주는 모든 분들이 책임감을 갖고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이번 사건에 대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라오스를 비롯한 제3국을 통한 주요 탈북 루트가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대책을 세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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