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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마감]외인, 나흘만에 팔자... 1990 마저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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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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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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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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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3일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으로 나흘만에 1980대로 주저 앉았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48포인트(0.57%) 내린 1989.57로 장을 마쳤다. 투자심리 위축으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950만주, 3조5888억원으로 전일 3억9750만주, 5조3639억원을 밑돌았다.

지난 주말 미국 소비지표 부진과 유로존 실업률 악화 등으로 미국 뉴욕 증식 1%대 급락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나흘만의 외국인 매도 전환으로 장 초반 199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한때 2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투신을 앞세운 기관의 매도 공세가 강화되면서 1990을 밑돌며 마감했다.

또 이날 발표된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로, 예비치 49.6은 물론 4월 50.4를 모두 하회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은 나흘만에 ‘팔자’에 나서 189억원을 순매도했다. 하루만에 순매도에 나선 기관은 419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엿새만에 ‘사자’로 673억원을 담았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이 1504억원 순매도인 반면 연기금이 57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물 부담도 거셌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0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408억원 순매도 등 전체 300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을 가리키는 파란색으로 물든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2.42% 내렸으며 섬유의복도 2.47% 하락했다. 음식료품 의약품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기계 증권 서비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1% 이상 떨어졌다. 운송장비만이 0.43%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88,100원 상승900 1.0%)가 0.39% 하락, 153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엔/달러 환율이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하락, 100엔대에서 거래된 가운데 현대차 (264,500원 상승5500 2.1%) 기아차는 각각 0.94%, 0.67%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1.05% 떨어졌다.

한국전력 (24,650원 상승200 -0.8%)은 전력거래소가 전력수급 위기경보 ‘준비’를 발령했다는 소식에 2.05% 하락하며 이틀째 2%대 약세를 기록했다. KB금융 (44,750원 상승400 -0.9%)은 차기 금융지주 후보군이 압축됐다는 소식에 0.68% 상승했으며 삼성생명 신한지주 LG화학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벽산건설 아남전자 등 14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으며 263개 종목이 상승했다. STX그룹 해체 우려에 STX (5,670원 상승20 -0.3%)가 하한가로 떨어진 가운데 580개 종목이 하락했다. STX중공업 (4,060원 상승45 1.1%) STX조선해양 (4,060원 상승45 1.1%) STX엔진 (7,540원 상승210 2.9%) STX팬오션 (5,200원 상승410 8.6%) 등은 7~13% 내림세를 기록했다. 보합 종목은 73개였다.

CJ그룹주 또한 검찰소환이 임박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직원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힌 가운데 약세를 면치 못했다. CJ (109,000원 상승500 0.5%)와 CJ CGV는 각각 3.59%, 6.25% 하락했으며 CJ대한통운은 2.91% 밀렸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1.00포인트(0.38%) 떨어진 261.3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8계약, 316계약 순매수인데 반해 개인이 1351계약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1.70원(0.15%) 내린 1128.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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