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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나꼼수-일베 비교보도' 엘리트주의 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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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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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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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가 김용민/사진=뉴스1
시사평론가 김용민/사진=뉴스1
'나는꼼수다'(이하 나꼼수) 진행자 가운데 한명인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4일 우익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와 나꼼수를 비교·분석한 경향신문 보도에 대해 항의의 뜻을 밝혔다.

김용민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향신문이 오늘 일베와 나꼼수를 대칭적으로 묘사했다"며 "상상과 평가는 자유이나, 일베와 나꼼수가 어떻게 비교 또는 대조의 대상이 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김용민은 "허위, 날조된 주장으로 소수자, 약자, 역사적 피해자를 매도한 일베와 나꼼수가 진영은 달라도 비슷한 DNA라는 식의 주장인 셈"이라며 "나꼼수 지지자가 결국 경향신문 독자라는 걸 모르는 걸까요"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트위터를 통해 "경향의 이미 종료된 나꼼수에 대한 부관참시에 엘리트주의의 잔영이 목격되며 '앞으로 우리 나와바리 침범하지 말라'는 경고라 사료된다"며 "누가 너희에게 그런 칼자루를 줬나"고 물었다.

그는 "나꼼수가 정의와 진실을 독점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언론 자유 위에 인권이 있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일베 회원과 대칭해 나꼼수 지지자들을 비방하려는 시도가 재연될 경우 가만있지 않겠다"고 경고했다가 네티즌들의 항의를 받고 사과하기도 했다.

경향신문은 4일 '일베와 나꼼수, 그리고 넷우익, 신우익'이라는 제목의 연재기사를 통해 일베와 나꼼수의 기원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이 신문은 "나꼼수가 보수정권을 제도권 기득권으로 상정하고 불신하는 것처럼 일베는 민주화세력이 사실을 왜곡한다고 생각한다"며 "양쪽 모두 음모론적 가설에 기대 환상을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네티즌들은 김용민의 글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였다.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저와 범죄자를 비교, 대조해보고 분석해보는 것이 왜 불가능한가"라며 "그 비교와 대조가 제대로 되었는가를 따져보면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다른 네티즌은 "일베와 나꼼수를 비교대상으로 놓는 것에 나꼼수청취자로서 치욕스러움을 느낀다"며 "기분 나쁘네요. 이것은 인간본연의 감정의 문제이니 분석하지마시라"고 답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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