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협회 세계연맹(WFUNA, World Federation of United Nations Associations)이 사단법인 미래희망기구와 손잡고 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TP 코리아(Training at the UN, Korea Program) 2기생을 선발한다.

TP 코리아는 UN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내 청소년들의 올바른 세계관 형성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UN전문 교육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2일부터 8박 10일간 뉴욕 UN본부와 제네바 UN본부에서 진행된다.

선발대상은 국내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이며, 뉴욕과 제네바 UN본부 각 25명씩 선발한다. 신청은 홈페이지(www.gleader.or.kr)를 통해 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미래희망기구(070-8280-1626)로 연락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시 참가학생의 사진과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이유에 대한 영어 에세이를 제출하면 된다.

TP 코리아는 UN 본부를 단순히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뉴욕과 제네바의 UN 본부 내에서 지속가능개발, 인권, 세계평화와 안보 등 UN이 다루고 있는 다양한 국제적 이슈들에 대해 UN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는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교육방법도 브리핑과 질의응답, 그룹토론, 프리젠테이션 등 양방향 영어교육 방식이다. 교육기간 중 UN재단, UNICEF, UNHCR 등 UN관련 국제기구들의 교육도 열린다. 특히 뉴욕 UN본부 참가자의 경우 UN 청소년의회(Youth Assembly at the United Nations)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UN협회 세계연맹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사단법인 미래희망기구와 함께 지난달 25~26일 이틀간 서울대학교에서 글로벌리더십 영어 경연대회(GLEC, Global Leadership English Challenge)를 개최했다. 이 대회의 UN협회세계연맹 회장상 대상 수상자는 TP 코리아 참가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문의 : 미래희망기구(070-8280-1626, www.gleader.or.kr)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지난 2월 진행됐던 TP 코리아 1기 교육모습./사진제공=UN협회세계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