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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위생과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한 음식점에서 도마와 칼에 대한 세균오염도분석(ATP) 검사를 하고 있다.. News1 유승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여름철 성수식품에 대한 전국 일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식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수거 대상은 콩국수, 냉면, 김밥, 초밥, 샐러드, 도시락, 빙수제품 등 대형마트, 일반음식점 등에서 진열·판매되는 제품이다.
검사항목은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과 대장균 등 위생지표균이다.
식약처는 검사결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되는 업체 및 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에게 즉시 알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아울러 여름철 조리식품 보관·취급 시에는 ▲필요한 만큼만 조리 할 것 ▲가열제품은 익혀서 제공할 것 ▲가열 후 보관이 필요한 경우 충분히 식혀서 냉장(동) 보관할 것 ▲식기나 행주 등은 반드시 세척 후 소독할 것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 쓰레기 취급 후 손씻기 생활화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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