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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집 도둑" 근무태만 경찰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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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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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서울 장충동 이재현 CJ회장 자택./뉴스1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장충동 이재현 CJ회장 자택./뉴스1 News1 안은나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 집에 도둑이 들었던 사실을 경찰이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사건을 당담했던 경찰관들이 근무태만을 이유로 경고·주의 조치를 받았다.

서울 중부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은 장충파출소장 유모 경감 등 2명을 서면 경고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장충파출소 소속 정모 경위 등 3명에 대해 주의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청문감사관실 관계자는 "경찰관들이 근무를 소홀히 해 사건 발생 장소가 이 회장 집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현장에 나간 파출소 직원들은 지난 2월말 전입해 교대제로 근무하는 등 실제 근무일수가 채 한달이 안 돼 관내 지리에 미숙했다"며 "이들에 대한 지휘책임이 있는 파출소장에게 관련 교육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 "사건이 있었던 5월 22일 당직반장이었던 형사팀 김모 경위가 바로 다음날 발령이 나면서 사건 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후에도 절도 미수 건이라 형사과장에게 보고된 시점이 늦어 언론 대응에 미숙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언론에 절도 장소가 이 회장 집이 아니라고 밝혔다가 번복한 김도열 형사과장은 서장으로부터 구두로 질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30분께 이 회장 집 담을 넘어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야간주거침임절도 미수)로 조모씨(67)를 불구속 입건했다.

사건 발생 5일이 지나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고 언론사의 취재가 시작되자 경찰은 절도 장소에 대해 모른다거나 이 회장 집이 아니라고 밝혀 은폐 의혹을 샀다.

경찰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 회장이 언론에 거론되는 것을 피하게 해주려고 사건을 숨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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