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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 "황창규·나경원, 임용과정 공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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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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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문현 기자 =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뉴스1  News1 박지혜 기자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뉴스1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법학전문대원 재학생인 김재원씨가 "서울대 측이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과 나경원 전 의원의 초빙교수 임용에 대한 서류들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서울대 총장을 상대로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4일 밝혔다.

김씨는 공익변호사모임인 '희망을 만드는 법' 김동현, 서선영 번호사와 함께 공익소송 형태로 소를 제기할 계획이다.

서울대 총학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교내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창규, 나경원 등 철저하게 비공개로 추진돼 왔던 초빙교수 임용 과정에 대해 학교 측이 정보공개를 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하는 김씨와 더불어 총학 측도 이번 사안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수 임용은 비공개 추진된데다 학생들의 의사결정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총학은 주장했다.

또한 총학은 교원임용, 학사행정, 재정운영 등 학교의 전반적인 행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학생들이 정식 의결권자로서 각종 심의위원회에 참여하는 권리를 얻을 때까지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나 전 의원은 지난 4월 서울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로 임용됐고, 황 전 사장은 학생들의 반발로 교수 임용이 취소됐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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