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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IA, 사상 첫 서열 2위 여성 간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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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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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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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8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들이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뒷줄 오른쪽 네 번째 여성이 미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으로 지명된 에이브릴 헤인즈다. /사진출처=미 백악관
지난해 3월 8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들이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뒷줄 오른쪽 네 번째 여성이 미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으로 지명된 에이브릴 헤인즈다. /사진출처=미 백악관
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 사상 최초로 서열 2위 여성 간부가 탄생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모렐 CIA 부국장이 오는 8월 9일 33년의 임기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그 후임으로 에이브릴 헤인즈(43·여) 국가안보회의(NSC) 법률 보좌관이 임명 된 것.

미국에서 보수적인 조직으로 손꼽히는 정보기관에서 서열 2위 자리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존 브레넌 CIA 국장은 첩보서비스부서의 부장 직무대행을 맡아오던 여성 직원을 정식 부장으로 임명하지 않았다.

이 직원이 논란의 중심에 섰던 CIA 심문 프로그램에 깊이 관여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첩보부서 리더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을 임명하는 것에 대한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결정이었다고 NYT는 전했다.

게다가 헤인즈가 정보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이 없기 때문에 특히 이번 부국장 지명은 예상 밖 인사로 평가받는다.

헤인즈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NSC에서 무인기 공격, 사이버어택, 국내첩보 수집과 같은 모든 민감한 공작들에 대한 법률 해석을 내리는 일을 총괄해왔다.

백악관에서 근무하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테러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브레넌과 안면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헤인즈는 앞서 지난 4월 역시 첫 국무부 법률 보좌관으로 임명됐었으나 모렐이 은퇴를 결정하면서 CIA로 오게 됐다.

한편 모렐의 은퇴 결정은 자발적인 것이었다고 브레넌 국장은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 전임 CIA 국장인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가 불륜 스캔들로 불명예 퇴진한 이후 두 번째로 국장대행을 맡아 정보기관을 이끌어 왔다.

앞서 2011년 리언 패네타 국장이 국방장관으로 옮길 당시에도 국장 대행 업무를 잠시 맡은 바 있다.

모렐은 당초 유력한 국장 후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올해 1월 브레넌 국장이 임명되면서 그가 조만간 사퇴할 것으로 관측돼왔었다.

모렐은 CIA에서 첩보 수집부서가 아닌 정보분석 업무를 담당해온 정보 분석가다. 그는 사퇴의 변으로 2001년 9·11테러 당시 조지 부시 대통령과 2011년 오사마 빈 라덴 사살작전 때 오바마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했던 때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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