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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통한 나눔으로 행복한 강동 만들기

대학경제
  • 신순봉 기자
  • 2013.06.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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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 1주주 운동’으로 60개 사회적기업·300개 협동조합 설립 목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향후 ‘1가구 1주주(조합원)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2020년까지 60개 사회적기업, 300개 협동조합 설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회적경제를 통해 미래 삶의 의미를 바꿔 나가겠다는 강동구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둘러본다.

강동구는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회적경제 육성에 나섰다. 그전인 2008년 12월 ㈜도서출판점자와 ㈜나눔의일터가 설립됐으나 이들 기업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중앙정부의 인증과 지원을 받아 성장했다. 2011년엔 ㈜독도쿠키, 지난해엔 동안우리복지센터가 이 대열에 합류했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형 사회적기업 설립은 2010년과 2011년에 집중적으로 설립돼 현재 5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 중이다. 초등학생들에게 무료 영어교육을 하는 ㈜이타임스칼리지와 장애인 직업재활을 돕는 라온클린패밀리, 꽃배달 및 도소매업 수익금으로 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스마일화원 등이 눈에 띈다. 이 다섯 개 업체는 모두 일자리 제공형이다.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과 혁신형 사회적기업은 각각 6개, 2개인데 이들 기업은 모두 지난해 6월 이후 설립됐다. 이들 기업 가운데는 재활용품 선별·가공업체 신해자원(주), 장애인 직업능력 개발을 목표로 하는 금속공예업체 ㈜디자인교육개발원, 도시농업 교육업체 ㈜텃밭보급소, 로컬 푸드를 생산·판매하는 ㈜강동도시농부, 마을문고와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는 ㈜아이부키 등이 눈에 띈다.

이 가운데 강동도시농부와 아이부키는 혁신형 사회적기업이다. 이 두 업체는 서울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선정돼 각기 1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밖에도 강동구에는 부처형 사회적기업 1개와 마을기업 2개, 협동조합 10개가 있다.

그러나 눈길을 끄는 것은 강동구가 실시한 ‘착한 상상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공모사업’에 뽑혀 현재 인큐베이팅 중인 4개 팀이다. 보잉팀, 오래된 미래팀, 아씨방일곱동무팀, 플렉시큐리티팀 등이 그것. 이들 업체는 모두 고덕동에 위치한 강동도시농업센터 2층에 있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다. 강동구는 올해 안에 6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해 보육할 계획이다.

이 업체들은 향후 지역 의제를 해결할 사회적기업으로 탄생할 것이다. 이를 위해 강동구는 주거, 재건축, 생활, 일자리, 지역경제 등 5개 분야의 지역 의제를 발굴해 2020년까지 60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과제 실현을 위해 강동구는 지난해 3월부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계획을 세운 뒤, 5월에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한 희망제작소와 협약을 체결해 함께 일하고 있다.

강동구 사회적경제는 이후 일자리 늘리기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서 점차 지역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그리고 양적인 팽창보다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그러면서 시장경쟁력을 갖춘 사회적기업의 성공 모델 만들기에 치중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구(區)는 인건비 등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사업비 지원, 교육 강화, 숍인숍 설치, 제품 우선구매 등의 간접적인 지원 수단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김형숙 강동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들어 우리 구는 협동조합 설립과 함께 사회적기업을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강동구 사회적경제의 방향은 사회적경제 조직을 통한 일자리와 나눔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강동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6일까지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그간의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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