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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철도E&M 집중육성 "세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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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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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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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신호·통신사업 수주, 2020년 6.6조 수주목표

김포경전철 조감도./사진제공=현대로템
김포경전철 조감도./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로템이 철도차량사업뿐 아니라 신호와 통신 등 철도E&M(Electronic & Mechanic)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철도E&M은 차량운행에 필요한 신호·통신 기반의 열차관제·승객안내 시스템 등을 말한다.

현대로템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김포시에 투입될 무인 경전철 차량 및 열차운행 시스템 일괄 구매협상을 마무리 짓고 19일 정식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김포도시철도사업은 총 사업비 1조6553억 원으로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 역까지 총 연장 23.61㎞에 정거장 9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되는 사업이다. 노선의 평균 역간 거리가 다른 노선(1km) 보다 긴2.76km로 주행속도를 10km/h 향상시켰다.

차량과 E&M 부문 비용은 약 2000여억 원으로 이 중 신호, 검수,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 등 E&M 사업이 49%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오는 2017년까지 차량 23편성을 제작·공급하는 동시에 완전자동 무인운전 신호시스템과 검수설비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영업운행은 2018년 11월부터 시작한다.

현대로템은 신호·무선열차제어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대아TI, 유경제어, 에코마이스터 등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낙찰에 성공,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의 계기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현대로템은 김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사에 기술·설비·전문인력을 제공하는 한편 해외사업에도 관련 중소기업들을 적극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철도차량의 국내시장이 연간 1조원 미만에 불과할 정도로 협소한 만큼 국내철도산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품질을 기반으로 꾸준한 기술개발과 수출확대에 주력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로템은 E&M, O&M(유지보수) 사업 전담부서를 꾸려 현재 5000억원 수준인 E&M 수주규모를 오는 2020년까지 국내외에서 2조원(차량은 4조6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현대로템은 19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웰링턴 광역시 산하회사인 GWRL사와 전동차 70량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다. 수주금액은 총 1300억원 규모로 오는 2016년까지 차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뉴질랜드는 섬이라는 특성상 철도 차량 발주가 극히 드물지만 현대로템은 지난 2007년 뉴질랜드 웰링턴에 전동차 96량을 납품한 바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앞서 납품한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추가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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