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웹툰: 예고살인' VIP 시사회 속 ★들의 패션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는 오는 27일 개봉되는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공포물 '더 웹툰: 예고 살인'을 미리 보기위해 이날 행사장에는 많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선선한 날씨에 남녀 스타들이 선택한 여름 패션을 알아봤다.

◇여주인공 이시영, 청순미 살린 스커트 패션

/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이시영은 이날 VIP 시사회에 앞서 진행된 언론 시사회에서 어깨와 소매 부분이 시스루로된 톱에 검정색 레이스 스커트가 덧대진 듯한 원피스를 입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녀는 발끝까지 내려오는 의상을 선택해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연출했다. 반면 VIP 시사회에서 이시영은 엷은 분홍색 원피스와 누드톤 스트랩 힐을 매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가슴라인의 망사로 은근한 섹시미를 더한 그녀는 독특한 굽이 눈길을 끄는 킬힐을 착용하고 매끈한 각선미를 뽐냈다.

◇여자 스타들의 원피스&팬츠 룩

/사진=최부석 기자

시사회에 참석한 여자 스타들 다수는 더운 날씨에 간편하게 착용하기 좋은 원피스 룩을 선보였다. 배우 조보아와 가수 김현정은 반복패턴이 그려진 미니원피스를 선택해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보아는 누드 컬러 슈즈를 선택해 다리라인을 부각하고 김현정은 원피스 컬러와 매치되는 코발트블루 슈즈를 착용해 화사함을 배가했다. 더워진 날씨에 민소매 원피스를 착용한 배우 김소현과 한다은은 파스텔 톤 원피스에 미니 숄더백과 봉투모양 클러치백을 코디해 깜찍함을 더했다.

/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윤소이와 신지수는 마린 룩을 연상케 하는 스트라이프 아이템을 착용하는 패션 센스를 엿보였다. 윤소이는 화려한 프린트가 그려진 티셔츠에 블랙쇼츠와 모노톤의 가방과 구두를 코디해 모델 못지 않은 시크함을 자아냈다. 신지수는 흰색 톱과 쇼츠에 주황색 스트라이프 재킷을 입고 독특한 무늬가 그려진 클러치 백을 매치했다.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과 에어컨의 찬 기운을 막기에 좋은 여름 재킷은 밝은 컬러 또는 패턴이 그려진 아이템을 선택하면 화사한 섬머 룩 연출이 가능하다.

◇센스 있는 데님 재킷 믹스매치

/사진=최부석 기자

데님 재킷은 사계절 코디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아이템 중 하나다. 특히 청량감이 느껴지는 컬러 톤의 데님은 찬 바람과 뜨거운 햇빛을 동시에 막으면서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어 여름에도 종종 손이 가는 소재다. 배우 지우와 신다은은 각각 흰색 원피스와 검정색 점프수트에 데님 재킷을 코디했다. 지우는 레이스 원피스에 꽃무늬가 그려진 아우터로 소녀 감성을 풍긴 반면 신다은은 해골무늬 프린트 의상과 비비드 컬러 숄더백을 매치해 스트리트 룩을 완성했다.

◇남자 스타들의 연상vs연하 룩

/사진=최부석 기자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남자스타들은 준수한 외모로 현장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화에 출연한 배우 엄기준과 종영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통해 훈남 배우로 거듭난 이상윤은 발목이 보이는 길이의 팬츠에 재킷 또는 셔츠를 매치하고 캐주얼한 댄디 룩을 선보였다. 반면 연하 남자친구처럼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 현우와 박건태는 블랙진에 포켓 또는 프린팅이 포인트로 더해진 상의를 입고 스포티한 룩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