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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팽창하는 中 스마트폰 시장, '폰카' 선점에 실적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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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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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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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모듈 전문업체 엠씨넥스가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발판으로 실적·주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높은 성장 가능성과 실적개선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 1년여 만에 벤처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소속이 변경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엠씨넥스, "팽창하는 中 스마트폰 시장, '폰카' 선점에 실적 쑥쑥"
20일 엠씨넥스 (43,900원 상승1150 2.7%)는 전일보다 2.82% 하락한 1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월 공모가(1만5000원)을 웃돌며 이어 1만6000원까지 오른 뒤 소폭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은 주가가 하락하자 최근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기회로 삼는 모습이다.

엠씨넥스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던 지난 해 하반기 중국 경기침체 여파로 예상 밖의 저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엠씨넥스의 1300만화소 카메라모듈이 탑재된 신제품 스마트폰 출시 시기가 늦어졌고 국내외 신규수주 일정과 물량도 조정됐기 때문. 이때문에 주가도 지난해 10월 공모가 절반 수준인 7000원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엠씨넥스는 올 들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히면서 꾸준히 올르고 있다. 전체 카메라모듈 매출의 50%가량이 중국향이기 때문이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약 1억8000만대 규모
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점유율 26%)했다"며 "특히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로컬제조사의 시장점유율이 1분기 52%를 기록하고 있어 로컬제조사에 납품하는 엠씨넥스의 수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19%, 애플이 9%였던데 반해 화웨이(12%), ZTE(10%), 쿨패드(10%), 레노버(12%) 등 로컬제조사들의 점유율 합이 높기 때문.

↑엠씨넥스가 중국 ZTE에 납품하는 1300만화소 카메라모듈 사진
↑엠씨넥스가 중국 ZTE에 납품하는 1300만화소 카메라모듈 사진
엠씨넥스 관계자는 "중국의 대형 스마트폰제조사 ZTE에 카메라모듈을 납품하는 최대 벤더인 동시에 OPPO 등 기타 로컬업체로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중국 상해공장에서 카메라 모듈을 직접 제조해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그동안 축적 된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중국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확대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팽창하는 중국 스마트폰시장 수혜와 더불어 수익성이 좋은 자동차용 카메라모듈 매출도 전년대비 56% 증가한 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수익성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엠씨넥스는 2007년부터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기아차에 자동차용 전후방 카메라모듈을 공급, 현재는 쌍용차, 볼보, 푸조 등 30여개 차종에 공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기아차 내 카메라모듈 점유율은 약 70%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도 30%의 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엠씨넥스의 올해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엠씨넥스의 올해 매출 전망치는 지난해대비 64% 증가한 2800억원, 영업이익은 167% 늘은 166억원으로 추정된다.

유 연구원은 "올해 매출신장과 수익성 회복에 이어 2014년에는 베트남 진출로 추가 성장 모멘텀이 있다"며 " 150억원을 투자한 베트남에 카메라모듈 및 부품 생산 공장이 완공되면 내년부터 생산능력(CAPA)이 늘고 추가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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