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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굴기'···우주정거장에서 생방송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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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송기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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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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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인들이 20일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1호에서 각종 물리학 실험을 진행하며 우주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CCTV를 통해 중국 전국에 생중계됐다.
중국 우주인들이 20일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1호에서 각종 물리학 실험을 진행하며 우주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CCTV를 통해 중국 전국에 생중계됐다.
중국이 20일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와 중국 전역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주강의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0호로 우주궤도에 진입해 13일 톈궁 1호와 도킹한 우주인 3명 중 왕야핑(33·여성)이 수업을 진행했다. 왕은 '회전운동 및 뉴턴 법칙', '단진자 운동', '표면장력 차이점 비교' 등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물리학 강의를 진행했는데, 이 강의는 중앙(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 됐다.

베이징 하이뎬구 인민대 부속 중학생들은 우주인들과 직접 화상 통신을 했다. 학생들은 우주에서 물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하는지, 우주 광경은 어떠한지 무중력 상태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중국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가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0호와 도킹해 우주궤도를 돌고 있다.
중국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가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0호와 도킹해 우주궤도를 돌고 있다.
한편 유인우주선 도킹에 성공한 것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중국이 세 번째 국가인데, 3명의 우주인들은 선저우 10호와 톈궁 1호를 오가며 각종 과학 임무를 수행한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중국은 선저우 10호와의 도킹을 끝으로 미국, 러시아가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성능이 미치지 못하는 톈궁 1호를 폐기할 계획이다. 중국은 오는 2015년 톈궁 2호를 발사하고, 2020년까지는 독자적인 우주 정거장을 보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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