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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빠른 'LTE-A', 속도 측정 시연회 사진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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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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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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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
SK텔레콤이 최근 LTE(롱텀에볼루션)-A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지난 26일 개최된 LTE-A 시연회의 속도 측정사진에 대한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페이스북 등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시연회 당시 LTE와 LTE-A의 비교측정 결과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퍼져있다. 사진에는 두 모델이 휴대전화를 들고 있으며 LTE-A가 LTE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이 시연회 현장에서 실제 속도를 측정한 결과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속 두 대의 휴대전화가 각각 표시시각이 다르다는 것을 근거로 내세웠다.

2배 빠른 'LTE-A', 속도 측정 시연회 사진 조작?
실제로 사진 속 LTE 휴대전화의 경우 오전 11시18분으로 표시돼 있지만 LTE-A는 그보다 빠른 오전 7시25분을 가리키고 있다. 이들은 SK텔레콤이 시연회에서 직접 측정한 결과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측정해 캡처해둔 화면을 공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무선 상태인 휴대전화에 '충전 중' 표시가 돼 있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동일한 장소에서 측정한 시각이 차이가 나고 무선 상태의 휴대전화가 충전 중으로 표시돼 있어 '조작설'이 제기된 것.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말 의심해볼만하다", "사실이라면 문제가 있다"며 제기된 의혹에 힘을 보탰다.

반면 "인증 받은 기술인데 거짓일리가 없다", "별일 아니다. 속도 측정 시기만 달랐던 것 같다"며 해당 의혹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누리꾼들도 눈에 띄었다.

LTE-A는 LTE를 한 단계 발전시킨 기술로, 현존 무선망 최고 속도인 150Mbps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TE보다 2배 빠른 속도다.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연결대역처럼 묶어 활용하는 '주파수 묶음기술' CA(Carrier Aggregation)를 활용한 기술이다.

SK텔레콤은 "당시 사진기자들이 여러 대의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모습을 촬영하길 원했다"며 "그러나 속도를 측정하는 '벤치비' 프로그램은 구동에 1분 정도 시간이 걸려 시간을 절약하게 위해 예전에 측정해 캡처해놨던 사진을 화면에 띄워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어 "또 '벤치비' 프로그램 상의 속도를 나타내는 숫자가 작아 숫자를 크게 사진에 보이게 하기 위해 캡쳐 사진을 확대했던 것"이라며 "조작과는 무관하며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한 연출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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