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의 날" 으뜸경찰 3명 1계급 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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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경찰청은 1일 여경창설 67주년을 맞아 본청 대청마루에서 기념행사를 열어 으뜸여경으로 선정된 3명을 각각 1계급 특진하고 46명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경위에서 경감으로 특진한 본청 과학수사센터 소속 강은경 경감은 범죄 위험지, 범죄자 거주지, 추가 범행지 등 예측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순찰활동과 범인 검거에 활용하는 지리적 프로파일링(GeoPros) 시스템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원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 문민정 경사는 지적장애인 일가족을 상대로 한 상습 사기범과 성폭력 피의자를 다수 검거한 실적이 특진 사유에 반영됐다.

경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이미지 경장은 경찰리포트 제작 등 '4대 사회악' 근절 홍보와 경남경찰 홍보관 운영 활성화 등 경찰 홍보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으뜸여경으로 선정됐다.

경찰은 이밖에도 여경 46명이 각각 안전행정부 장관(7명), 여성가족부 장관(16명), 경찰청장(23명)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여경창설 67주년 기념행사에는 이성한 경찰청장, 조윤선 여가부 장관, 여경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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