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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 헬기 공중서 시동 '뚝'···허드슨강 비상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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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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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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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정오쯤 뉴욕에서 스위스 일가족을 태운 관광 헬기가 엔진 고장으로 허드슨 강에 비상착륙했다. 탑승객 전원은 무사했다. 사진은 강 위에 떠있던 헬기를 선박 2대가 항구로 옮기고 있는 모습. /사진=WABC=CNN
30일(현지시간) 정오쯤 뉴욕에서 스위스 일가족을 태운 관광 헬기가 엔진 고장으로 허드슨 강에 비상착륙했다. 탑승객 전원은 무사했다. 사진은 강 위에 떠있던 헬기를 선박 2대가 항구로 옮기고 있는 모습. /사진=WABC=CNN
스위스 일가족을 태운 관광 헬기가 공중에서 시동이 꺼져 허드슨 강에 비상 착륙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헬기 조종사가 순간 대응을 잘 해 참사를 막았다는 후문이다.

30일(현지시간) 정오쯤 스위스에서 관광차 뉴욕을 방문한 부부와 어린 자녀 2명을 태운 헬기가 엔진 고장으로 허드슨 강에 비상착륙했다고 CBS방송 등이 전했다. 헬기는 뉴욕 월스트리트 헬기장에서 이륙한 지 12분 만에 떨어졌다.

일가족 4명과 조종사 등 탑승객 5명 전원은 무사했다. 이들은 모두 경미한 부상만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가 강에 비상착륙하는 것을 지켜본 사람들은 "조종사가 순간 대응을 잘 해 큰 사고를 막았다"며 조종사를 '영웅'이라고 불렀다. 한 목격자는 헬기가 약 5m 상공에서 부유 장치를 꺼내 강물 위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조종사는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앵커가 자신을 '영웅'이라고 부르자 손사래를 치며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강 위에 떠서 남하하고 있던 헬기를 항구로 옮겨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허드슨 강에선 종종 항공기·헬기 등이 비상착륙을 하곤 한다. '허드슨 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2009년 US에어웨이 항공기 착륙 사건이 대표적 사례다. 이때 탑승객 155명 전원이 무사히 구출됐다.

그러나 허드슨 강에서의 비상착륙이 항상 성공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2011년엔 한 헬기가 추락해 강물 속에 가라앉으면서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치료를 받던 2명이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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