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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제조업 5월에 두달 연속 수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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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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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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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제조업 주문이 5월에 뜻밖에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유로존(유로화 17개국)이 역대 최장기간 경기침체를 겪고 있어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 마저 경제회복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독일 경제부는 5일(현지시간) 지난 5월 독일의 제조업 수주가 계절 변동요인 및 인플레이션 조정 후 전월대비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4월) 증가치는 기존 발표치인 -2.3%에서 -2.2%로 수정됐다.

독일 제조업 수주가 5월에 전월 대비 1.2%증가,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던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이 완전히 빗나간 결과다.

해당 기간 지역별로는 내수 주문이 전월 대비 2%, 해외 주문이 0.7% 각각 줄어들었다. 특히 독일의 최대 수출 시장인 유로존 주문량이 3.9%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초제품 주문이 0.1%, 투자재 주문이 1.8% 줄었다. 소비재의 경우 유로존에서만 주문량이 5.7% 감소하며 전체 주문량이 3.1% 줄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전날 열린 통화정책회의 이후 유로존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에서 동결키로 결정하며 과거보다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여섯 분기 연속 수축한 유로존 경제의 위험 요인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하고, 유로존 경제가 올 하반기에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하인리히 바이에르 도이치포스트방크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경제는 아직 유로존의 불안한 영향권 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신뢰도가 개선되고 있고, 성장추세가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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