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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無' 류현진, SF 상대 7승 성공.. 유리베 7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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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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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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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OSEN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OSEN
그동안 '천적' 샌프란시스코와 3번 맞붙어 2패. 그리고 4번째 승부. 류현진이 드디어 천적을 넘어섰다. 류현진(26)이 시즌 17번째 선발 경기에서 7승(3패)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5월 29일 LA에인절스전 이후 6경기(39일) 만에 거둔 승리였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투구수 107)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2자책)을 기록, 팀의 10-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4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평균자책점은 2.83에서 2.82가 됐다.

류현진은 1회에만 잠시 흔들렸다. 선두타자 안드레스 토레스에게 빗맞은 투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한 것. 이어 스쿠타로에게 볼 4개를 연속으로 던지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1사 후 포지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며 만루로 몰린 류현진은 '천적' 헌터 펜스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0-1).

하지만 다저스는 2회초 1사 만루에서 유리베가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2-1). 류현진은 2회 1사 후 크로포드에게 공 10개를 던진 끝에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후속 맷 케인을 3루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초 다저스 타선은 유리베의 3타점 3루타를 포함, 대거 6점을 뽑으며 8-1을 만들었다. 큰 점수 차의 리드를 등에 업은 류현진은 3회 스쿠타로와 산도발에게 연속안타를 내주며 1사 2,3루 위기에 다시 몰렸다. 하지만 후속 4번 포지를 2루 뜬공, 5번 펜스를 루킹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날 류현진은 '천적' 펜스를 3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었다.

3회 1사 후 류현진은 11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4회와 5회, 6회 모두를 삼자 범퇴 처리한 것.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벨트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후속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한 후 2사 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도밍게스에게 넘겨줬다.

유리베(우)가 류현진에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OSEN
유리베(우)가 류현진에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OSEN


이날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맹활약했다. 2회 1사 2,3루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맷 케인을 상대로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다. 이어 팀이 7-1로 앞선 3회 1사 3루에서는 바뀐 투수 콘토스의 2구째를 통타해 깨끗한 우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시즌 4번째 타점.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쓰리번트를 성공했으며,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류현진의 시즌 타율은 0.235로 소폭 상승했다.

다저스 타선에서는 유리베가 5타수 3안타(홈런,3루타,2루타) 7타점으로 맹활약했고, 라미레즈와 안드레 이디어, A.J. 엘리스가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불펜에서는 호세 도밍게스(1⅓이닝)-브랜든 리그(1이닝)가 차례로 이어 던지며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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