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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비진료부서 경비 10%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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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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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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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희 신임 원장, 전 직원에 이메일로 주문…시설 공사 시기 조정도 검토

지난 5월 취임한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이 직원들에게 경영 개선을 위한 비용 절감 방안을 주문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17일 "오 병원장이 최근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부서별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재검토하고 줄일 수 있는 모든 비용을 줄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총무부, 원무부, 홍보부 등 진료와 관련 없는 부서별로 경비를 10% 줄이기로 하고 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차장 확장 공사, 심장뇌혈관병원 건립 등 시기를 늦추는 방안도 논의한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신임 병원장이 기존 사업을 재검토하는 단계에서 나온 얘기"라며 "원가 절감 방안 마련 외에 공사 중단 문제 등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 공익법인 경영공시사이트에 따르면 2011년 8억7000여만원이던 서울대병원 적자 규모는 지난해 287억3000여만원으로 늘었다.

하지만 시설투자 등을 위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지난해 520억원 적립한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210억원 정도 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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