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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10년전 추억 한눈에~'개인기록저장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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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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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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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미니홈피' 개편, 오래된 사진·게시글·음악 쉽게 보여줘

원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과거 이용자들의 귀환을 위해 새 단장 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 (2,790원 상승5 -0.2%))는 지난 4일 기존 팝업 형식의 작은 창에서 탈피,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경쟁SNS와 같은 방식의 '풀브라우징' 방식으로 UI(이용자환경)을 바꿨다.

특히 시간 순 게시물 정렬과 싸이월드 특유의 폴더별 정리의 장점을 취합해 이용자가 보고자 하는 게시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SNS는 시간순 정렬 위주의 UI 때문에 이용자들이 과거 정확한 시기가 떠오르지 않는 게시물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2001년 첫선을 보인 이후 10년 안팎 동안 국내 최대 SNS로 자리잡았다. 현재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 유명인사들의 글이 화제가 되듯 수년 전만해도 SNS '설화(說禍)'의 중심에 미니홈피가 있었을 정도다.

"너무 깔끔하고 세련돼서 싸이월드가 아닌 줄 알았다", "크기는 커졌고, 복잡했던 세부 가능은 사용하기에 훨씬 간편해졌다", "나는 물론 일촌들의 역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등 개편 이후 이용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개편으로 미니홈피를 오랫만에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길게는 12년 전 풋풋했던 자신과 지인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방명록과 게시판, 다이어리 등 게시물도 고스란히 보존됐다. 심지어 당시 도토리 5개(5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구입한 음악(BGM)도 그대로 담겨있다.

연애시절부터 찍어 온 소소한 일상과 아이의 성장기록을 적지 않은 정성도 그대로 담겨있다. 당시 미니홈피의 주요 이용자였던 10~20대 여성들은 현재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서비스를 이용한지는 수년밖에 되지 않아 과거의 기억들을 모두 담아내기에는 아쉬운 부분이다.

SK컴즈 역시 이 부분을 집중공략할 계획이다. 과거 게시물들에 대한 손쉬운 열람을 가능케 하고, 화면 UI 등에 대한 개선으로 이용자들이 다시 미니홈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꾸준한 개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개선작업을 통해 전체 화면 가득히 그 동안 올려 둔 사진이 날짜 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내 사진·다이어리·투데이 히스토리 등도 전면에 배치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의 프로필과 BGM 등도 크기를 늘렸다.

꼭 필요한 핵심 기능만 담은 에디터 기능 역시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한 곳에서 게시물 작성은 물론 편집, 설정, 관리 등 모든 기능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이미 기존에 확보한 2800만명의 가입자들이 이번 개편에 호응을 하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부활'도 가능하다. 지난 6월 기준 싸이월드 순이용자수(UV)는 1169만 명으로 페이스북(945만명), 트위터(500만명)보다 여전히 앞서있다.(코리안클릭, PC 기준)

SK컴즈 관계자는 싸이월드의 핵심키워드는 '내 공간'"이라며 "사용자들이 싸이월드를 개인 기록 저장소로서 가치를 심는 곳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개편은 베타서비스의 성격"이라며 "이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요구를 수렴, 이를 최대한 반영해 정식 개편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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