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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인천' 인수전, 본입찰 앞두고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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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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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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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업체 인수의향서(LOI) 접수···대기업 계열사, 호텔업계 등 인수전 참여

진행 중인 '쉐라톤 인천' 매각전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복수의 기업이 인수전 참여를 선언한 가운데 다음 주 본입찰을 앞두고 후보들의 치열한 눈치 작전이 시작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자회사인 대우송도호텔이 최근 쉐라톤 인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4~5개 후보들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사까지 마친 이들 후보군은 다음주 예정된 본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후보들은 모두 전략적 투자자(SI)로 현재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과 대기업 계열사 등이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업과 관계가 없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곳도 신규사업 진출 계획을 갖고 이번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쉐라톤 인천은 지상 23층, 지하 3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321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특1등급 호텔이다. 이 도시 내 특1등급 호텔로는 쉐라톤 인천이 유일하다.

실적과 직결되는 객실점유율은 2009년 개장 이후 첫 해 55%를 기록한 이후 2012년에 75.8%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객실 및 식음료 매출 확대에 힘입어 총 매출액은 2011년 240억1700만원에서 2012년 248억9700만원으로 증가했다.

쉐라톤 인천의 자산은 총 1768억원으로 대부분 토지 및 건물로 구성돼 있다. 차입금 규모는 1086억원이다. 지난 2011년부터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흑자로 전환됐으며 2012년에는 약 25억원의 EBITDA를 시현했다.

송도국제도시라는 상징성과 교통의 편리함, 우량한 보유고객 등의 메리트가 있다는 점에서 인수전에 참여한 후보들 간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전망이다.

부동산 운용업계 관계자는 "호텔업의 경우 안정적인 수익이 나올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며 "단순위탁으로 운영이 되더라도 안정성이 담보된다면 신규 진출하는 곳들도 리스크를 크게 지지 않고 뛰어들어보겠다는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인천의 경우 신규 호텔의 객실 보급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특급호텔의 객실 점유율은 80%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매각 주관사는 다음 주 본입찰을 진행, 이르면 이달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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