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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종학PD는 누구? '모래시계' 남긴 韓대표 드라마PD

스타뉴스
  •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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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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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PD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종학 PD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23일 62세를 일기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긴 김종학 PD는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연출자 가운데 하나다.

이날 경기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날 오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김종학PD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 김종학 PD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1951년생인 고 김종학 PD는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PD로 MBC에 입사, 드라마와 인연을 맺었다. 인기 범죄 수사극 '수사반장'(1981)을 시작으로 20편이 넘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대표작으로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이 있다.

1991~1992년 '여명의 눈동자'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를 담아내며 묵직한 이야기와 절절한 사랑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1995년 방송된 SBS '모래시계'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다루는 한편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처음으로 드라마에 담아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7년 고구려 광개토태왕의 일대기를 그린 판타지 무협드라마 '태왕사신기'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여명의 눈동자'를 끝으로 MBC를 떠나 프리랜서 PD로 활약했으며, 199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드라마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을 설립하고 2009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연출과 동시에 제작에도 힘을 쏟았다. 그는 '아름다운 날들', '풀하우스', '해신' 등 대표적 한류 드라마를 비롯해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제작하며 제작자로도 이름을 날렸다.

지난해에는 고려시대 무사, 현대 여의사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신의'로 5년만에 연출에 복귀했다. 그러나 출연료 및 임금 미지급과 관련해 고소에 휘말렸고,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며 출국금지 명령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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