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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성폭행 신고했다 징역형' 노르웨이 여성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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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재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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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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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두바이 형사 당국에 신고했다가 도리어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마르테 데보라 달렐(24)이 22일(현지시간) 석방된 뒤 여권을 들어올려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CNN 동영상 캡처
지난 3월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두바이 형사 당국에 신고했다가 도리어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마르테 데보라 달렐(24)이 22일(현지시간) 석방된 뒤 여권을 들어올려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CNN 동영상 캡처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성폭행 피해 신고를 했다가 도리어 혼외 성관계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20대 노르웨이 여성이 석방됐다.

2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두바이 사법 당국은 이날 구금상태에 있던 노르웨이 디자이너 마르테 데보라 달렐(24)을 석방했다. 이 여성은 이날 노르웨이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에스펜 바트 에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 역시 트위터를 통해 "마르테가 풀려났다.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달렐의 석방을 확인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외교 채널을 동원해 두바이에 달렐의 석방을 요청해왔다고 BBC는 전했다.

달렐은 이날 두바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금 당시 압류당했던 여권을 돌려받았다고 밝히며 가능한 빨리 노르웨이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 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한 달렐은 두바이 형사 당국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했다. 당국은 가해자에게 1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하는 한편 달렐에게도 혼외 성관계와 음주, 위증 등의 혐의로 16개월 형을 선고했다.

달렐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두바이 정부에 대한 비난이 일었고, 이에 대해 부담을 가진 두바이가 석방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에 대한 두바이 정부의 입장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의 피의자인 달렐의 동료 역시 이날 함께 석방됐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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