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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턱스넷 꼼짝마"…산업제어시스템 전용 방화벽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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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연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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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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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산업용 방화벽 SW '인더스캡 게이트' 개발 성공…수입대체, 글로벌시장 '청신호'

ETRI가 개발한 산업용 방화벽 SW제품과 프로그램 화면. /사진제공=ETRI
ETRI가 개발한 산업용 방화벽 SW제품과 프로그램 화면. /사진제공=ETRI
지난 2010년 이란 핵시설 시스템을 겨냥한 '스턱스넷'을 비롯해 전력, 석유, 수처리 등 산업제어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어할 수 있는 보안 SW(소프트웨어) 기술이 국내에서 첫 개발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30일 가스, 전력, 석유, 수처리 등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침투를 방지할 수 있는 산업용 방화벽 SW '인더스캡 게이트(IndusCAP-Gat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IT 시스템에 활용하던 방화벽과는 달리, 망분리 및 비공개 제어 프로토콜을 사용해왔던 사회기반시설 운용시스템에 대한 보안개념은 사실상 전무해왔던 실정.

따라서 이같은 주요 시설에 대한 해킹이 이루어졌을 경우,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는 게 보안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TIRI가 개발한 방화벽은 ▲특정한 시스템 포트를 통해 타고 들어오는 비정상 트래픽을 감지하는 기능 ▲다중필터를 이용한 차단기능 ▲시스템 안전성 우선원칙에 다른 국제표준 코딩규칙을 준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ANSI/ISA-99` 국제표준의 `보안통로와 보안구역` 개념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돼 순수 국산 기술로 향후 수입대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ETRI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패킷필터 기반 비인가 접근제어 플랫폼 기술로서 향후 응용계층까지 확장해 비정상 제어 프로세스 접근제어 시스템 등을 추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술은 현재 제어시스템 네트워크 통신기술 업체 등에 기술이전이 진행 중이다.

ETRI 나중찬 융합보안연구실장은 “부정 접근방지 기술을 통해 국내 제어시스템 보안제품 경쟁력 강화에 힘이 되고 지속적인 공동연구 연계를 통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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