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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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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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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건물 권리 포기해 수백억대 배임 혐의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200억원대 배임 혐의로 고발된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지난 17일 저녁 서울중앙지검에서 소환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던 중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뉴스1  News1 안은나 기자
200억원대 배임 혐의로 고발된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지난 17일 저녁 서울중앙지검에서 소환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던 중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뉴스1 News1 안은나 기자



한국일보 노조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66)에 대해 검찰이 30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권순범)는 이날 장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17일 장 회장을 소환조사한 뒤 조사 내용 등을 종합한 뒤 구속수사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일보지부(한국일보 노조)는 지난 5월 장 회장이 회사의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해 수백억원대 손해를 끼쳤다며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장 회장은 2002년 경영난 타개를 위해 한국일보 중학동 사옥을 900억원에 판 뒤 이 부지에 들어설 새 건물 상층부 2000평을 140억원에 살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을 받았다.

하지만 채권단과 약속한 500억원의 유상증자를 이행할 자금이 필요했던 장 회장은 건물주였던 한일건설로부터 200억원을 빌리는 대신 청구권을 포기했다.

한국일보 노조는 이같은 행위로 회사에 수백억원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28일 이종승 전 한국일보 부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당시 경위를 조사했다.

한국일보 노조는 또 19일 "유령회사인 자회사 (주)한남레져가 33억원을 빌릴 수 있도록 한국일보의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해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며 장 회장을 추가 고발하고 같은 혐의로 박진열 사장도 고발했다.

한남레져는 한국일보 47%, 장재구 회장, 장재국 전 회장, 장재민 미주한국일보 회장이 각각 10%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법인 등기상 주택 및 관광숙박시설 건축 등을 하는 자회사이나 사실상 휴면 기업이다.

한편 한국일보는 사측과 노조측의 갈등 대립으로 사측이 편집국을 봉쇄하는 등 파행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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