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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이후 최고 테러 위협"…美 재외공관 폐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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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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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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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테러 위협에 대응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재외공관 19곳을 9일(현지시간)까지 임시폐쇄하기로 했다. /사진=CNN 동영상 캡처
미국 정부가 테러 위협에 대응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재외공관 19곳을 9일(현지시간)까지 임시폐쇄하기로 했다. /사진=CNN 동영상 캡처
미국 정부가 테러 위협에 대응해 중동지역 재외공관 22곳을 4일(현지시간) 임시폐쇄한 가운데 일부 공관에서 폐쇄기간을 추가로 연장키로 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중동 지역 재외공관들이 지역 휴일(라마단)에 맞춰 휴관하고 있고, (테러 위협에 대해) 한층 더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일부 공관들의 폐쇄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저널(WSJ)이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러한 조치는 새로운 (테러) 위협에 따른 것이 아니라 (기존 테러 위협에) 단지 더 주의를 강화하고 적절한 대응단계를 밟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집트,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등 19개 미국 재외공관들이 오는 10일까지 문을 닫는다.

마이클 맥콜(공화텍사스) 하원 국토안보위원장은 미 CBS에 출연해 "이번 테러 위협은 9·11 이후 가장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위협 중 하나"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힐 전 이라크 주재 미 대사도 "그동안 중동 곳곳에서 대사관을 폐쇄한 적을 있었지만, 이토록 많은 대사관을 폐쇄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WSJ는 미 관계자들을 인용해 특히 알카에다 예멘지부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이들의 정확한 공격목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 정부는 대사관과 비행기, 대형운송수단 등을 가능한 타깃으로 보고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는 3일 알카에다 연루 탈옥 사건과 관련해 오는 31일까지 글로벌 경보를 발령했다. 예멘에선 알카에다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이 4일 현지 군 정보장교를 사살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한편 이번 테러 위협은 미국 뿐 아니라 서방세계를 상대로 한 테러로 알려졌다. 프랑스와 독일, 영국도 4일 주예멘 대사관을 임시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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