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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美·中 지표호조에 나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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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채원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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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0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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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지표 호조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27.65포인트, 0.18% 오른 1만5498.32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개장 초 1만5557.12까지 오른 뒤 1만5418.60까지 하락하는 등 등락을 거듭한 끝에 반등에 성공했다.

S&P500지수도 전날대비 6.57포인트, 0.39% 상승한 1697.48로 마감됐다.

나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15.12포인트, 0.41% 오른 3669.12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3대 지수는 나흘만에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고용 지표와 주택가격 호조, 중국의 수출입 개선 등이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 최근 사흘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된 것도 힘을 실어줬다.

또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양적완화를 축소할 정도로 개선된 것은 아니다"는 분석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월가 일각에서는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美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하회

이날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3만3000건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부보다 5000건 증가한 33만3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3만6000건보다 낮은 것이다.

추세적인 청구건수도 4주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4주일 이동평균 청구건수는 33만5500건으로 전주보다 6250건 감소했다. 이는 2007년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주일 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종전 32만6000건에서 32만8000건으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2주일 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년 반만의 최저였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301만8000건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3주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 美 2분기 대도시 주택가격 상승..中 수출입 호조

미국의 2분기 주택가격이 대부분의 도시에서 상승하는 등 주택시장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2분기 미국 주요 대도시의 87%가 전년동기대비 주택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163개 도시중 1442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1년 전보다 높아진 것이다.

단독주택의 중간 가격은 20만35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 상승했다. 이는 2005년 4분기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주택재고도 2분기 말 현재 219만채로 전년동기대비 7.6%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애틀랜타,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7월 수출입은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냈다.

중국 관세청 해관총서에 따르면 7월 중국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5.1% 증가, 예상했던 2%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9% 늘어나며 역시 예상됐던 1%보다 크게 증가했다.

중국의 수출입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대외 수요와 내수 회복 신호로 해석돼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를 누그러뜨릴 것으로 보인다.

◇ 그루폰 주가 급등..JP모간 주가 하락

이날 뉴욕 증시에서 미국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21.67% 급등했다. 전날 그루폰이 발표한 2분기 매출실적은 6억87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반면 자산 규모 미국 1위 은행인 JP모간체이스의 주가는 0.89%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불씨가 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채권 등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미 연방증권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JP모간은 전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분기별로 내는 정례 문건에서 지난 5월 미 법무부로부터 이런 내용의 연방증권법 위반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사 모기지사업부가 미 법무부로부터 민형사상 조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법무부는 JP모간이 2005-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알트A 모기지 채권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연방증권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맥도날드는 이날 7월 동일점포 매출이 0.7%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주가는 0.31% 하락했다.

◇ 유럽증시, 美·中 지표 호조로 반등

유럽증시도 이날 미국과 중국의 지표 호조에 힘입어 반등했다.

미국의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주택지표 호조, 중국의 수출입 호조 등으로 인해 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것이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8.47포인트(0.28%) 상승한 6529.6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도 전날대비 57.84포인트(0.70%) 오른 8318.32로 마감됐다.

프랑스 CAC40지수 역시 전날보다 25.83포인트(0.64%) 오른 4064.32를 나타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0.45% 상승한 304.17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지표 호조가 이날 유럽 증시에 힘을 실어줬다.

한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97센트 떨어진 배럴당 103.40달러에 체결됐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9% 오른 온스당 1309.9달러에 체결돼 1300달러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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