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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출구 열리기전에" 벌써 나가는 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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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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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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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3포인트(0.18%) 오른 1887.40을 기록 중이다.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곧 하락반전해 1870대로 밀렸으나 낙폭을 만회하며 반등 시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1억원, 53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는 반면 개인이 90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외국인 나흘째 '팔자'..삼성電에 매도세 집중

특히 외국인은 이날까지 나흘째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나흘간 내다판 주식은 약 4800억원 규모다.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IT(정보기술)주에 집중됐다. 6일부터 전날까지 3일간 외국인들의 업종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전기전자 업종을 4474억원 어치 순매도가 가장 많이 덜어냈다.음식료품은 269억원 어치 순매도했고 철강금속을 211억원 어치 내다팔았다.

반면 운송장비 업종을 723억원 어치 사들였고 화학업종에 대해서도 51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종목별로 살펴봐도 외국인들의 'IT업종 때리기'는 분명히 나타났다. 최근 3일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89,400원 상승2600 3.0%)를 4026억원 어치 순매도해 전체 순매도 규모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삼성전기 (214,500원 상승2000 0.9%)를 335억원 어치 순매도해 그 다음으로 많이 팔았고 LG디스플레이 (23,550원 보합0 0.0%)에 대해서도 208억원(5위)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135,000원 상승6500 5.1%)도 소폭 순매도(-85억원) 한 것으로 집계됐다.

◇美 양적완화 축소 우려 탓..당분간 안정적 매수 기대 어려워

코스피시장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7월 한달간 8000억원 이상을 사들인 외국인들이 이처럼 매도 기조로 돌아선 이유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 때문이다.

최근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이 잇달아 양적완화 축소 발언을 내놓으면서 시장 우려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산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7일(현지시간) "노동시장이 더 강력한 경로를 유지한다면 월 자산 매입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말해 최근 연준 내부에서 양적완화 축소론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앞서 연준 내 대표적 비둘기파인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연준이 올해 말 자산매입을 줄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양적완화 우려가 이어지는 동안에는 외국인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이탈이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 역시 "외국인 수급 모멘텀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며 "외국인들이 지속적인 매수 기조를 보일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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