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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영변 핵시설 유심히 관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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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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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 2013.8.21/뉴스1  News1   손형주 기자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 2013.8.21/뉴스1 News1 손형주 기자




정부는 지난 28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 영변 핵시설의 건설작업이 진행 중인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한 것과 관려, 30일 "관심있게 지켜보며 내부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의 발표에 대한 정부 나름대로의 평가와 분석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다만 "이 시점에서 IAEA의 발표 내용외에 정부가 추가로 말씀드릴 사항은 없다"며 "지금 IAEA의 발표 내용에 대해 정부의 평가를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IAEA는 보고서를 통해 "위성 관측 결과 지난 3~6월 사이 영변 원자로 인근의 건물에서 건설작업이 이뤄졌다"며 "굴착지는 원자로 냉각 시스템의 구조 변경과 관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IAEA는 "지난 2008년 6월 폭파된 냉각탑 재건설 없이도 원자로 재가동이 가능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며 가동 재개 시점을 가늠할 수는 없지만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5MW 흑연감속로 등 영변 핵시설의 가동을 중지하기로 하고 다음 해 원자로 냉각탑을 공개적으로 폭파했다.

그러나 지난 4월 원자력 총국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병진노선에 따라 현존 핵시설들의 용도를 조절변경해 나갈 것"이라며 "여기에는 우라늄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과 함께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했던 5MW 흑연감속로를 재정비, 재가동하는 조치도 포함된다"고 밝혀 사실상 영변 핵시설의 재가동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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