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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 조직원 지목된 통진당원…관련 사실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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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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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국가정보원의 내란음모 조작 규탄 및 체포동의안 원포인트 본회의 반대"를 위한 전국지역위원장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3.9.2/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국가정보원의 내란음모 조작 규탄 및 체포동의안 원포인트 본회의 반대"를 위한 전국지역위원장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3.9.2/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국회로 제출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체포동의안과 일부 언론에 의해 이 의원이 주도하는 지하조직 'RO(Revolutionary Organization·혁명조직)'의 조직원이자 5·12 회합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 통합진보당원들이 관련 사실을 전면 부정하고 나섰다.

2일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 통진당 의원의 보좌관 4명과 홍성규 현 대변인, 금영재 CN커뮤니케이션즈(CNC) 대표 등이 5·12 비밀 회합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홍성규 대변인은 뉴스1 기자와 만나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적시된 사실과 국정원의 주장을 전면 부정했다.

홍 대변인은 "5월 12일 모임에 참석한 것이 맞다"면서도 "그 자리는 경기도당에서 정세와 관련해 강연을 잡은 것으로 숨길 필요도 없을 뿐더러 그런 자리를 비밀회합이라고 말하는 것도 올바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참석자 130여명 중에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사람이 오늘 기자회견도 했다"며 "죄가 있으면 나와서 이름을 알릴 필요가 있었겠냐"고 반문했다.

또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논의를 국정원에서는 전쟁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거꾸로 규정했다"며 "국정원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5·12 회합에 참석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또다른 인물인 금영재 CNC 대표는 회합 참석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금 대표는 뉴스1과 통화에서 "내가 그 모임에 참석했다는 내용을 처음 듣는다"며 "그런 모임에 참석한 적 자체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RO 회원이자 5·12 회합에 참석하고 현재 통합진보당 A, B의원 밑에서 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도 관련 사실을 모두 부인한거나 체포동의안 내용을 인정하지 않았다.

A의원의 보좌관을 맡고 있는 김모씨는 "체포동의안에 적시된 모든 내용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국정원의 주장에 대해서 언론에 일일이 대응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의원의 또다른 김모 보좌관도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는 내 이름이 없어서 나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체포동의안에 이름이 들어간 것도 아닌데 언론사에서 특정해서 모임에 참석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B의원의 보좌관을 맡고 있는 김모씨도 "체포동의안 내용을 전혀 보지 못해서 모르지만 난 전혀 모르는 이야기다. 국정원이 말하는 RO가 무엇인지도 모르겠다"고 사실관계를 전면 부인했다.

한편 이날 언론에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5·12 회합에 참여했던 통합진보당 백현종 부천 원미갑위원회 위원장 등 당 관계자 5명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포동의안과 국정원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이들은 "국정원에서는 이날 진행된 모임의 취지와 성격을 완전히 왜곡 날조하고 있다"며 "5월 12일 모임은 'RO 회합'이 아니라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소집한 정세교육과 토론의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또 "5월 12일 모임의 녹취록이 내란음모 혐의의 유력한 증거로 유포되는 것에도 분노한다"며 "일부 참가자들의 발언도 앞뒤 자르고 교묘하게 편집하여 취지를 현저히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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