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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노키아 인수, 발머 은퇴 맞춰 속전속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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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리콘밸리=유병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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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0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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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엘롭(왼쪽) 노키아 CEO와 스티브 발머 MS CEO. <사진:블룸버그>
스테판 엘롭(왼쪽) 노키아 CEO와 스티브 발머 MS CEO. <사진:블룸버그>
마이크로소프트(MS)의 노키아의 휴대전화 사업부문 인수는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의 은퇴선언에 맞춰 속전속결로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수 논의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월드 모바일 콩그레스’ 행사에서 발머와 노키아 이사회 의장인 리스토 실라스마간의 회합에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지난 2년간 스마트폰 관련 양사간 파트너십이 별로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데 합의했다.

이후 7월께 양사는 54억4000만유로(약 7조8668억원)이라는 가격과 인수합병 구조에 대해 합의를 이뤄냈다. 이 과정에서 MS는 발머가 협상을 주도하며 빠르게 진행시킨 반면, 노키아 측은 인수합병안을 논의하기 위해 50번에 걸친 이사회를 개최했다.

노키아 입장에서는 휴대폰 사업부문을 포기한다는 것은 사업적인 결정 이전에 감정적인 결정이었다고 블룸버그는 소개했다. 노키아는 핀란드 국민들의 자존심이었고, 핀란드를 테크놀로지 경제로 이끈 주역이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MS 입장에서는 이번 인수협상은 마라톤이 아니라 스프린트(단거리 레이스)처럼 진행을 했다면서, 발머의 은퇴 계획과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맞춰 타이밍을 서둘렀다고 보도했다. MS는 지난 7월 새로운 디바이스와 서비스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2002년 이후 최대의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발머는 이어 8월에 향후 12개월 내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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