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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與 "李 체포안 야당 반대 조작설", 헛소문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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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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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 기자 =
[자료]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  News1   양동욱 기자
[자료]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 News1 양동욱 기자

민주당은 4일 내란음모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 "새누리당이 무기명 비밀투표인 점을 이용해 체포동의안 투표에서 일종의 정치적 자작 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있다"며 "믿기 어려운 소문이고, 헛소문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용진 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한 뒤 "소문이지만, 이래선 안 된다. 정치가 야바위장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진행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새누리당이 지난 2일 '정기국회 회기 결정'을 위한 투표 당시 문재인 의원 등의 기권 표결을 문제삼아 사퇴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이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져 민주당에게 뒤집어 씌울 수도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돌자 이를 경계하기 위해 박 대변인이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변인은 이어 "더욱이 국가 안위와 관련된 중대 사안을 가지고 현직 국회의원의 체포동의 여부를 묻는 사안에 대해서 혹여라도 정략적 접근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그것은 새누리당 뿐만 아니라 모든 국회의원에게 금지돼야 하는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관련된 자작극 시나리오설이 단순설이고, 헛소문이기를 바라고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며 "적어도 모든 국회의원들의 기본적인 정치소양을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양심과 신념에 따라 투표하라.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의연하게 책임지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그것이 국민들이 국회의원에게 바라는 기본적인 태도"라고 말했다.

그는 김한길 대표가 '대한민국 헌법질서를 무시하고 유린하려는 세력은 용납할 수 없는 민주주의의 적이고 민주당의 적'이라고 밝힌 것을 거론, "김 대표를 비롯한 모든 당원의 한결같은 생각"이라며 "따라서 오늘 투표에 임하는 의원들도 이러한 당원들의 의사를, 국민들의 상식을 잘 반영한 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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