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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다시 뵙겠습니다" 인사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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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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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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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단식농성 중인 이정희 대표의 손을 잡고 4일 오후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는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한다./뉴스1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단식농성 중인 이정희 대표의 손을 잡고 4일 오후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는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한다./뉴스1
"이 싸움은 이겼다고 본다. 저들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가 힘이 있어서가 아니라 저들은 역사의 정반대 방향으로 가기 때문이다. 우리는 역사의 정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승리할 걸로 믿는다. 조금 힘들더라도 웃으면 함께 하자"

4일 국회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통합진보당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함께 자리한 김재연, 이상규, 이정희 의원 등은 밝은 표정이었다. 이석기 의원도 결연한 모습으로 미소를 보였다. 이 의원은 "다시 뵙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국회로 들어갔다.

이날 진보당 지지자 200여명 가량은 '체포 동의안 결사 반대', '내란음모 조작 국정원 해체' 피켓을 들고 일찍이 진보당 의원들을 맞이했다. 지지자들은 "이석기"를 연호하며 환호를 보냈다. 일부 지지자들은 이석기 의원의 발언에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정희 대표는 "진보당과 저는 모든 것을 걸고 진보와 진보정치를 지키겠다"며 "숨죽이고 몇십년 후 무죄가 나기만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름도 설립 시기도 회원도 지휘체계도 없이 프락치 거액 매수로 사건을 조작했다"며 "진실을 밝히고 누명을 벗겨 바로 이 자리에서 이석기 의원이 다시 국회로 들어가는 것을 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본회의에서 진보당 대표로 첫 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오병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법률 취지에 맞게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번 표결은 마녀사냥이나 자당의 당리당략이 아닌 법의 취지에 맞게 적용할 것인지 판단하는 자리"라며 "민주당 만큼은 내란죄가 법리 구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반대표결 할 것으로 믿는다"고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의원 체포동의안에 '찬성'으로 당론을 정했다. 정의당도 찬성 당론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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