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국민행복시대, 좋은 아버지 역할은?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3.09.05 22:4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아버지·자녀 동상이몽…"생계 책임" VS "가족과 함께"

=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을 찾은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정성스레 기도를 드리고 있다.   News1   유승관 기자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을 찾은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정성스레 기도를 드리고 있다. News1 유승관 기자



대한민국의 좋은 아버지란 어떤 모습일까.

가장 중요한 아버지 역할은 무엇이고 또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국회 정갑윤 의원(새누리당)과 한국지역사회교육협회(KACE, 회장 차광은) 아버지다움연구소가 지난달 29일과 31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 15~24세 청소년 500명과 35~59세 아버지 10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버지를 바라보는 자녀와 아버지의 생각은 대부분 불일치하며 큰 차이를 보였다.

아버지들은 경제력있는 아버지상을, 반면 자녀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소통할 수 있는 아버지상을 희망했다.


가장 중요한 아버지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News1
가장 중요한 아버지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News1



◇ 가장 중요한 역할… '생계 책임지기' VS '가족과 함께 지내기'

조사 결과 아버지들이 가장 중요한 아버지 역할로 꼽은 것은 '생계 책임지기'(26.3%)였다. 그러나 자녀들은 '가족과 함께 지내기'(37.2%)를 꼽았다.

아버지들은 생계 책임에 이어 '가정교육(인성교육)'(19.20%), '가족과 함께 지내기'(18.90%), '정신적·정서적 응원'(16.60%), '가정의 질서·방향 잡기'(15.60%), '학업과 진로 돌보기'(3.40%) 등을 중요한 아버지의 역할 순으로 답했다.

자녀들은 가족과 함께 지내기에 이어 '생계를 책임'(25.80%), '가정의 질서·방향 잡기’(13.00%), '정신적·정서적 응원'(11.60%), '가정교육(인성교육)'(9.60%), '학업과 진로 돌보기'(2.60%) 등을 아버지의 중요한 역할로 꼽았다.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도 아버지는 '경제력'(29.6%)을, 자녀들은 '가족과 함께 할 시간'(37.2%)을 각각 꼽아 차이를 나타냈다.

아버지들은 경제력이 이어 '아빠의 자신감, 원칙, 지시'(20.20%), '자녀와 함께 할 시간'(24.80%), '아빠 중요성의 사회인식(11.40%), '애 엄마의 협조'(7.20%) 등을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택했다.

자녀들은 자녀와 함께 할 시간에 이어 '경제력'(21.20%) '아빠의 자신감, 원칙, 지시'(20.20%), '아빠 중요성의 사회 인식'(10.40%), '애 어마의 협조'(9.80%) 등의 순으로 답했다.

아버지 노릇의 가장 큰 걸림돌로도 아버지들은 '경제적 형편'(26.7%)을, 자녀들은 '소통과 이해부족'(22%)을 꼽아 차이를 보였다.

희망하는 아버지 상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News1
희망하는 아버지 상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News1



◇ 가장 듣고 싶은 말 '사랑한다', 희망하는 아버지상 '친구같은 아버지'

아버지와 자녀의 생각이 일치한 것은 '아버지가 가장 듣고 싶어하는(할 것 같은) 말'과 '제일 희망하는 아버지상'이었다.

'사랑한다'는 말은 아버지 46.2%, 자녀 47.2%가 꼽았다. '다정한 친구같은 아버지'는 각각 48%, 55%가 응답했다.

사랑한다에 이어 아버지들은 '존경한다'(19.3%), '자랑스럽다'(15%) 는 말을 듣고 싶어했고 자녀들은 '자랑스럽다'(19.4%), '존경한다'(14.4%) 순으로 답했다.

아버지가 자녀에게 가장 길러주고 싶은 것은 '인성'(37.1%)이었다. 이어 '건강'(21.45), '폭넓은 경험'(20.6%), '대인관계 능력'(17.05), '재산'(2.5%), '스펙'(1.4%) 등의 순으로 응답됐다.

자녀들이 아버지가 가장 싫을 때는 '엄마와 싸울 때'(22.20%)였다. 이어 '자기 생각을 무시할 때'(18.80%), '잔소리,간섭할 때’(7.80%)' 등의 순을 나타냈다.

아버지가 가장 필요한 때를 묻는 질문에는 아버지들은 '초등학생 때'(35.1%), 자녀들은 '중학생 때'(25.6%)라고 각각 답했다.

조사 대상 아버지 1000명의 연령대는 30대 26%, 40대 53%, 50대 21% 등이다. 자녀 500명의 연령대는 중학생 26%, 고등학생 33%, 대학생 30%, 기타 11% 등이다.

한편, 정갑윤 의원은 KACE 아버지다움연구소와 공동으로 6일 오후 오후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좋은 아버지, 왜 중요하고 왜 어려운가'를 주제로 한 국회토론회를 개최, 아버지들이 말하는 가족정책의 현주소를 짚어 본다.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며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가정에서 중요해지고 있는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