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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박지원 "채동욱, 한 달 간 청와대 사찰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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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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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ews1) 정윤경 기자 =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곽상도 청와대 전 민정수석이 해임당하면서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채동욱 총장의 사찰자료 파일을 넘겨줬다고 한다"며 "본격적으로 8월 한달간 채 총장을 사찰했고 이러한 내용은 이 비서관과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단 둘만 연락하면서 유지 됐다"고 16일 주장했다.

법사위 소속인 박 의원은 이날 야당 단독으로 소집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 민정비서관이 김 부장에게 '채 총장은 곧 날아간다'고 얘기했다고 한다"며 "이 민정비서관과 김 공안2부장의 통화 내역과 어떠한 통화를 했는지 여부, 왜 대검에서 이러한 사실을 감찰 지시 했는가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명박정부 때엔 '만사형통'(모든 것은 형님으로 통한다)이라고 했는데 박근혜 정부에서는 '만사공통'(모든 것이 공안으로 통한다)이란 말이 나왔다"며 "그래서 요즘 공안열차를 타고 유신으로 돌아가고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검찰의 독립성을 어느 때보다도 강조해온 박근혜 정부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신상털이를 해, 사찰을 해서 몰아낸다고 하면 이 나라 검찰이 바로 설 수 있겠는가"라며 "황교안 법무장관이 답변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법사위원장인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박지원 의원의 말은 오늘 처음 나온 부분"이라며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청와대 개입은 사실이 된다"고 말했다.

이춘석 민주당 의원도 "배후 의혹을 낱낱이 밝히기 위해 국정감사에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라도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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