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세이브더칠드런 "최영해 칼럼, 아동 인권 침해"

머니투데이
  • 이슈팀 정선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9,080
  • 2013.09.17 18:4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동아일보 9월17일자 최영해 논설위원 칼럼 / 사진=뉴스1
동아일보 9월17일자 최영해 논설위원 칼럼 / 사진=뉴스1
국제아동인권 보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이 동아일보 17일자에 게재된 최영해 논설위원의 '채동욱 아버지 전상서' 칼럼을 두고 아동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성명을 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성명서를 통해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논란을 둘러싸고 일부 언론의 보도가 도를 넘어 아동 인권 유린으로 치닫고 있다"며 "사안의 진위와 상관없이 아동의 인권과 존엄성이 심각하게 침해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은 16조에서 어떠한 아동도 사생활과 가족에 대해 자의적, 위법적 간섭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규정했으며 현행 아동복지법도 17조에서 아동의 정신적 발달에 해를 끼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최근 일련의 보도는 아동의 인격과 존엄성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낮은지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세이브칠드런은 "알 권리나 표현의 자유, 진실 규명이라는 미명 하에 누구보다도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할 아동의 권리가 침해당하는 폭력적인 보도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언론의 각성과 자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영의 세이브더칠드런 간사는 "앞으로도 이런 식의 아동 인권 유린 보도가 계속되면 제도적인 수단을 통해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며 "구체적인 문제제기 방법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영해 논설위원은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로 지목된 아이의 입장에서 아버지에게 보내는 가상 편지를 썼다. 최 위원은 칼럼 마지막에 "이 칼럼은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존재 여부와 관계 없이 엄마의 말을 듣고 자라온 아이의 입장에서 쓴 창작물입니다"라고 적었다.

최 논설위원은 칼럼에서 "제가 아버지의 아들이 아니라뇨? 저는 아버지가 검찰총장이 됐을 때 뛸 듯이 기뻤어요", "저한테 피 검사하자는 얘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만에 하나 피검사가 잘못돼 가지고 저하고 아버지하고 다르게 나오면 그 땐 어떡해요?", "힘없는 전두환 할아버지 재산을 너무 많이 빼앗아서 아버지를 미워하는 건 아니에요" 등의 내용도 담았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