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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다례보존회 "백운 이규보 선생 새롭게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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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다례보존회 "백운 이규보 선생 새롭게 조명"

머니투데이
  • 인천=윤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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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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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다례보존회가 고려시대 최고의 문장가인 백운 이규보 선생을 차인(茶人)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규방다례보존회(이사장 이귀례)는 다음달 4일 오후 3시부터 송도라마다호텔에서 고려시대 최고의 문장가인 백운 이규보 선생을 선양하는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술강연회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무형문화재 규방다례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현구 고려대 명예교수의 인천과 백운 이규보 선생-고려역사 속에 이규보 선생-△이종묵 서울대 교수의 백운 이규보 선생의 시(詩) 세계-문장가 이규보 선생의 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보존회는 또 다음달 5일 강화군 길상면 길직리 이규보 선생 묘역에서 규방다례 회원, 한국차문화협회 회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규보 선생 추모제를 연다. 이날 행사는 헌화 및 헌다례, 이규보 선생 차시 낭송 등으로 진행된다.

규방다례보존회 이승조 사무처장은 “이규보 선생을 차인으로 재조명해 그가 영면하고 있는 인천을 명실상부한 차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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