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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전투기, F-15SE 부결…사업 원점으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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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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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예산증액, 분할구매, 믹스구매 등 검토"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왼쪽부터 F-35A, 사일런트 이글(F-15SE), 유로파이터 타이푼.  News1
왼쪽부터 F-35A, 사일런트 이글(F-15SE), 유로파이터 타이푼. News1

첨단 전투기 60대를 구매하는 FX 사업의 기종을 최종 결정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24일 김관진 국방장관 주재로 국방부에서 개최됐다.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첨단 전투기 60대를 구매하는 FX 사업의 기종을 최종 결정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24일 김관진 국방장관 주재로 국방부에서 개최됐다.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공군의 차기전투기 도입(FX) 사업에서 최종 후보로 올라간 미국 보잉사의 ‘사일런트 이글’(F-15SE)이 선정되지 못하고 부결됐다.

방위사업청은 24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안건으로 상정된 ‘사일런트 이글 차기전투기 기종 선정안’ 심의 결과 부결됐다고 밝혔다.

FX 사업은 북한의 비대칭 전력 대비와 전쟁 주도권 조기 장악을 위해 고성능 전투기 60대를 외국으로부터 도입하는 사업이다.

8조3000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이번 FX 사업에는 사일런트 이글을 비롯해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A, 유럽 EADS사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등 3개 기종이 입찰했다.

이 가운데 F-35A와 유로파이터는 우리 정부의 예산 범위내의 가격을 제시하지 못해 방추위 상정 대상에서 일찌감치 제외됐고 사일런트 이글만이 단독 상정됐다.

하지만 24일 열린 방추위에서 사일런트 이글 기종이 부결됨에 따라 FX 사업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된다.

차기 전투기가 선정되지 못하면서 2017~2021년으로 예정된 차기전투기 전력화 시기는 2년 정도 지연될 전망이고 공군의 전력공백도 우려되고 있다.




백윤형 방사청 대변인은 “오늘 방추위에서는 기종별 임무수행능력, 비용 등 분야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안보상황, 작전환경 등에 대해 깊이있는 심의를 통해 사일런트 이글 기종을 최종 부결로 결정했다”며 “방사청은 관련기관과 협의해 소요 수정, 총사업비 조정 등을 통해 전력공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방추위원 대다수가 방추위 상정안을 부결시키는 것에 동의했다”면서 “최근 안보상황, 항공기술의 급속한 발전 등을 고려해 총사업비 조정 등을 통해 신속히 사업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 FX 사업을 재추진하면서 도입대수를 줄이거나 복수의 기종을 도입하는 등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FX 사업 재추진에서는 관련기관과 협의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도입하는 전투기의 수를 조정하는 분할구매나 1개 기종 이상의 전투기를 들여오는 믹스구매 등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국방부 전력자원실장이 TF 장이 돼 합동참모본부, 공군, 방사청 등이 사업을 재추진하게 된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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