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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국내외 가격차 없어…기능·구성·AS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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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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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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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주요 국가 갤럭시노트3 출시 가격/자료=강동원 의원실
[표-1]주요 국가 갤럭시노트3 출시 가격/자료=강동원 의원실
삼성전자 (84,000원 상승400 0.5%) '갤럭시 노트3'의 국내 출고가가 해외보다 최대 30만원 가까이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단말기 제조사들은 국내와 해외시장의 시장구조 차이를 감안했을 때 국내외 가격차는 사실상 없다는 입장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위원회 강동원 의원실은 갤럭시 노트3의 국내외 출고가격을 비교한 결과 국내 출고가는 106만7000원인 반면 해외 출고가는 70만~90만원대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강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노트3의 출고가는 미국 77만6464원, 인도 83만6334원, 싱가포르 90만515원이다. 미국과 국내 출시가격 차이가 최대 29만원이 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업계는 국가별 서로 다른 부가가치세까지 포함시킨다면 가격 차는 거의 없거나 국내 출고가보다 더 비싼 국가도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반박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스프린트 통신사를 통해 갤럭시노트3(LTE)를 구입할 경우 출고가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867.99달러(93만원)다. 중국 차이나 유니콤을 통해 유통되는 갤럭시노트3는 3G모델임에도 불구하고 106만원으로 조사됐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경우 각각 110만원과 109만원으로 국내 출고가보다 비싸다. 국내외 스마트폰 모델의 기능 차이와 사후 서비스(AS) 등도 단말기 가격을 판단할 때 고려해야 한다. 같은 모델이라고 해도 국내 모델과 해외 모델은 서로 사양이 다르고 유통구조 자체도 다르다.

예를 들어 국내 갤럭시노트3의 경우 지상파 멀티미디어방송(DMB) 기능이 탑재돼 있으나 해외는 해당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단말기 외 기본 구성품도 차이가 나서, 해외는 국내와 달리 배터리가 1개만 동봉된다. 국내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충전 거치대도 해외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게다가 국내 단말기 가격에는 AS비용이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사들은 AS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해외는 소비자들이 AS를 위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업계는 또 국내 스마트폰 판매가가 납품원가 대비 월등히 높아 가계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강 의원은 반도체 칩 컨설팅 전문업체 '테크인사이트'의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스마트폰 판매가가 납품원가의 4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제조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외 제조업체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라며 "실제로 지난달 해외 IT전문매체인 올씽스디지털과 IHS서플라이 등이 측정한 아이폰5S, 5C 단말기 부품단가는 아이폰 판매가격의 3분의 1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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