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드 컬러가 유행이었던 핫한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코끝이 쌀쌀한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것은 모노톤이 아닐까. 마치 따뜻한 카푸치노를 연상케 하는 크림색과 튀지 않는 블랙 앤 화이트의 클래식한 조합은 알싸한 가을 날씨를 좀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다. 모노톤 컬러를 활용한 가을 스타일링으로 올 가을 여신 분위기를 뽐내보자.

◇김태희, 베이지 컬러의 스웨터로 편안하게

/사진=머니투데이DB

모노톤은 흰색, 회색, 검은색 등의 한 가지 색조로 되어 있는 컬러를 말하며 보통 톤이 낮거나 옅은 채도의 아이템을 뜻한다. 컬러가 튀지 않기 때문에 무난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배우 김태희는 베이지 컬러의 니트에 짧은 흰색 스커트를 매치해 청순하고 차분한 느낌을 연출했다. 베이지 컬러는 신뢰감을 주기에 좋고 다른 컬러에도 쉽게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실용적이다.

◇아이비, 블랙 컬러의 스타일링으로 세련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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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은 응용하는 법에 따라 시크하게 혹은 세련되게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컬러다. 가수 아이비는 블랙의 모노톤 스타일링을 즐겼다. 모노톤으로만 스타일링을 할 경우 자칫 밋밋한 분위기가 연출 될 수 있으므로 액세서리나 가방, 슈즈 등을 포인트 컬러로 매치하는 것이 좋다. 아이비는 블랙의 모노톤 의상에 컬러풀한 슈즈를 매치했다. 또한 가죽과 니트 소재의 믹스매치 연출법과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핏의 의상 선택으로 슬림하면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냈다.

◇송지효, 화이트 컬러의 크롭탑과 A라인 스커트로 발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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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는 화이트 컬러의 모노톤으로 스타일링 해 소녀같은 순수한 느낌을 배가했다. 화이트 컬러는 청순한 느낌을 강조하기 좋은 컬러다. 하지만 화이트 컬러 하나로만 스타일링 할 경우 올 블랙과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심플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립 컬러나 화려한 액세서리로 포인트 주는 것이 좋다. 송지효는 A라인 스커트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크롭트 톱과 스커트를 매치해 허리선을 강조했다. 여기에 그녀는 레드 컬러의 립으로 포인트를 주는 센스를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