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여자전쟁, "위안부, 日의 어쩔 수 없는 선택"… 누리꾼 반응은?

머니투데이
  • 이슈팀 이시내 기자
  • VIEW 71,612
  • 2013.10.20 20:4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image
만화 '여자전쟁' 922화/사진=스포츠경향
19일 MBC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이 자신의 애장품이라고 소개한 만화 '여자전쟁' 중 일본군의 위안부 만행을 미화하는 장면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여자전쟁 922화 '수상한 고립23편'에서는 일본군이 울고 있는 여성을 강간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이 장면에는 "2차 대전 때 일본군들이 보급이 끊겨 몇 달을 굶었을 때도 못 먹어서 부실해진 육체적 나약함을 현지 여자들을 겁탈해서 생긴 정신적 사기로 충당하면서 연합군과 싸웠습니다"고 적혀 있다.

이 장면에는 또 "참으로 악랄한 반인간적 만행"이었다면서도 "죽지 않기 위해서 또는 전투에 이기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나왔다.

이러한 설명은 남자 주인공이 한 여자에게 성 관계를 요구하면서 나왔다. 남자 주인공의 이 말에 설득 당한 여자는 "당신이 나를 통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면 저를 가지세요"라고 말한다.

여자전쟁은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2013 자유로 가요제'편에서 멤버들과 가수들이 서로 애장품을 나눠 가지면서 나왔다. 이날 정형돈은 애장품으로 여자전쟁을 내놨다. 정형돈은 "그 만화책을 보면 2세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니. 이런 만화를 연재하는 작가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정형돈이 소개한)출간된 책에는 위안부 내용이 빠져 있다는 말도 있던데, 그래도 이건 문제다. 우리나라 만화가가 위안부 문제를 이런 시선으로 그려냈다니. 위안부 할머니들이 얼마나 황당해 하실까", "청소년들이 보는 방송 매체에 이런 만화를 소개하다니. 모르고 그랬다고 해도 좀 신중해야 했던 것 아닌가", "정형돈은 아무 것도 모르고 웃기려고 가지고 나온 것 같은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자전쟁'은 박인권 작가의 작품으로 '스포츠경향'에서 연재되고 있다. 성(性)을 소재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성인만화로 한 여자를 두고 부자가 경쟁하는 내용이나 성생활의 고충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메디슈머 배너_비만당뇨클리닉 (5/10~)
금융스낵컬처공모전(6/26~8/11)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