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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협회, 판교 새둥지 틀고 제2도약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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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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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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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수 회장 "새 보금자리서 반도체 신화창조 나서겠다"

경기도 판교에 새롭게 지어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건물 조감도. /사진 제공=한국반도체산업협회
경기도 판교에 새롭게 지어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건물 조감도. /사진 제공=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이하 반도체협회)가 경기도 판교에 새 둥지를 틀고 반도체 산업의 제2 도약을 선포했다.

반도체협회 회장인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23일 오전 경기도 판교에 지은 협회회관에서 사옥 이전 기념행사를 열고 "반도체협회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국내 반도체산업의 새로운 신화창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반도체협회가 1991년 설립 이듬해인 1992년부터 20년간 몸담았던 서울 서초구 양재동 빌딩을 매각하고 신사옥으로 이전한 것은 판교에 조성되는 한국형 실리콘밸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신축 회관은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직선거리로 200m 떨어진 역세권에 위치한다. 판교역과 판교테크노벨리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에 지하 5층 및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섰다.

건물 11층과 12층은 반도체협회의 업무 시설이 입주했고 9층과 10층은 반도체연구조합의 교육 및 업무시설이 위치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산하 시스템반도체진흥기관인 'SW-SoC 융합 R&BD(연구사업개발)센터'와 스마트파이 등 8개 벤처기업도 입주했다.

전 회장은 환영사에서 "판교에 새롭게 조성된 풍부한 인프라를 우수인재 발굴 및 양성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의 교류에 적극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할 계획"이라며 "반도체산업이 한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축이 되어 지속 발전하도록 힘차게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 원장 등 정·관계 인사와 반도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신사옥 완공을 기념했다. 테이프 커팅식 이후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산업재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반도체협회는 신사옥이 경기도 수원(기흥·화성 포함)과 이천, 청주, 부천 등 반도체기업과 지원시설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서 선순환적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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